지난 4일 시카고 교외에서 열린 독립기념일 퍼레이드행렬을 겨냥한 한 백인남성의 무차별 총격으로 30명이상의 사상자가 발생했다.
미언론들에에 따르면 미 일리노이주 시카고인근 하이랜드파크 경찰당국은 이날 오전 독립기념일퍼레이드에서 총격사건이 발생해 최소 6명이 숨지고 24명이 다쳤다고 밝혔다.
시카고 지역매체는 하이랜드파크에서 오전 10시께 독립기념일퍼레이드가 시작됐고, 10여분뒤 사건이 벌어졌다고 보도했다.
미일간 뉴욕타임스에 따르면 사건발생후 하이랜드파크는 물론 시카고북쪽의 주변지역은 독립기념일행사를 전격 취소했다.
미시민단체 <총기폭력아카이브>는 이날 사건이 올 들어 발생한 308번째 대규모총격사건이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