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원비상대책위원회가 경기신문과의 인터뷰 등을 통해 수원대학교과 수원과학대학교간 통합문제를 비판해나섰다.

비대위는 인터뷰에서 <1차간담회에 실제 참석한 인원은 30여명뿐이었고, 2시간 진행했는데도 학교 측 설명만 편집한 20분짜리 영상만 게시했다>고 지적했다. 

또 <처음 수원대 측이 수원과대학생들을 자동편입하겠다고 말했다가 이에 학생들이 반발하니 1차간담회에서 일반편입과 특례편입으로 나눠 진행하겠다고 말을 바꿨다>며 <같은재단이란 이유로 전문대학을 일반대학교로 편입하는 것은 일종의 <입시사기>>라고 꼬집었다. 

끝으로 <부실운영으로 인한 고통을 학생들에게 전가하는 통합에 반대한다>며 <오는 18일 이사회앞에서 시위하는 등 통합을 반대하는 학생들의 목소리를 알릴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외에도 재학생들은 <학생들이 없는 방학 때를 노려 기습적으로 통폐합에 나서는 것이 화가 난다>, <통폐합은 정당하게 입시와 편입을 한 재학생의 노력을 깎아내리는 행위>라며 분노했다.

비대위는 재학생, 휴학생, 졸업생을 대상으로 28000여명의 반대서명을 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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