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원비상대책위원회가 경기신문과의 인터뷰 등을 통해 수원대학교과 수원과학대학교간 통합문제를 비판해나섰다.

비대위는 인터뷰에서 <1차간담회에 실제 참석한 인원은 30여명뿐이었고, 2시간 진행했는데도 학교 측 설명만 편집한 20분짜리 영상만 게시했다>고 지적했다. 

또 <처음 수원대 측이 수원과대학생들을 자동편입하겠다고 말했다가 이에 학생들이 반발하니 1차간담회에서 일반편입과 특례편입으로 나눠 진행하겠다고 말을 바꿨다>며 <같은재단이란 이유로 전문대학을 일반대학교로 편입하는 것은 일종의 <입시사기>>라고 꼬집었다. 

끝으로 <부실운영으로 인한 고통을 학생들에게 전가하는 통합에 반대한다>며 <오는 18일 이사회앞에서 시위하는 등 통합을 반대하는 학생들의 목소리를 알릴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외에도 재학생들은 <학생들이 없는 방학 때를 노려 기습적으로 통폐합에 나서는 것이 화가 난다>, <통폐합은 정당하게 입시와 편입을 한 재학생의 노력을 깎아내리는 행위>라며 분노했다.

비대위는 재학생, 휴학생, 졸업생을 대상으로 28000여명의 반대서명을 모았다.

photo_2022-07-16_08-17-56.jpg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371 학내구성원 감시·미행 일삼았던 세종대대양학원 실세 주명건 복귀 예고 file 21세기대학뉴스 2022.07.24
370 캠퍼스내 안전문제 심각 ... 창원지역대학 심야시간에도 외부인접근 file 21세기대학뉴스 2022.07.24
369 연세대비정규공대위 서승환총장 면담 ... 청소·경비·주차노동자문제 <조속히 해결> file 21세기대학뉴스 2022.07.24
368 전공무관·최저임금미달·잔심부름·갑질 등 고질적인 대학현장실습문제 file 21세기대학뉴스 2022.07.21
367 전남도립대 성희롱교수 파문 ... 제보한 교수는 2600일이 넘도록 해임상태 file 21세기대학뉴스 2022.07.21
366 경기대교수노조. 총장선거 1인2표제 등 불공정성 규탄 file 21세기대학뉴스 2022.07.21
365 평택대사학혁신추진연대교수진, 사학비리구조타파 위한 천막단식농성 돌입 file 21세기대학뉴스 2022.07.19
364 동국대철학과 폐과위기 ... 학교는 <계획없어> file 21세기대학뉴스 2022.07.17
363 연세대동문법률대리인단 <청소·경비노동자문제, 학교가 최종책임자> file 21세기대학뉴스 2022.07.17
» 수원대-수원과학대 통폐합반대 비상대책위 결성 ... 기습통폐합 분노 file 21세기대학뉴스 2022.07.17
361 영남대, 총장비판활동에 <보복성징계>추진 논란 file 21세기대학뉴스 2022.07.14
360 수원대 학생들 <수원대-수원과학대 통합반대!> file 21세기대학뉴스 2022.07.14
359 대학생들, 윤석열출근길 대학등록금인상반대 피켓팅 벌여 file 21세기대학뉴스 2022.07.14
358 <캠퍼스에 소녀상을!> ... 독일 대학캠퍼스내 소녀상 최초설치 file 21세기대학뉴스 2022.07.12
357 연세대에 이어 고려대청소·경비·주차노동자들 본관농성 돌입 file 21세기대학뉴스 2022.07.12
356 한국농수산대학교 실습생 사망 ... 학교대응은 엉망 file 21세기대학뉴스 2022.07.12
355 동덕여대생들 〈총장후보자들은 학생대표와 간담회를 약속하라!〉 file 21세기대학뉴스 2022.07.10
354 한체대 역도부 폭행 은폐시도 ... 〈2차가해 중단하라!〉 file 21세기대학뉴스 2022.07.08
353 연세대청소노동자투쟁연대 〈학생에게 정의 안가르치는 연세대 규탄!〉 file 21세기대학뉴스 2022.07.07
352 대필·대리시험에 시험문제유출까지 ... 〈스펙거래 암시장〉 성행 file 21세기대학뉴스 2022.07.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