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일 서울예대는 지난 8일 서울예술대학교 교내에서 전국교수노동조합 서울예대지회총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지회는 <민주적 대학 운영구조 확립>, <교수조직의 학교정책결정과정 참여제도화>, <대학재정투명성 확보>, <학습권 보장>, <계약제·비정년 전임교원 처우개선> 등에 나설 계획이다. 아울러 교육·노동·사회단체들과 연대하고 교권을 확보할 방침이다.
지회장으로는 박지훈영화전공교수, 감사로 변상우예술창작기초학부교수, 부지회장에 송희영예술경영전공교수, 사무국장에는 김지영연기전공교수가 선출됐다.
박지훈지회장은 지회설립선언문에서 <대학의 위기상황을 극복하고 민주적 개혁을 위해 교수들의 조직적 대응이 필요하다고 생각했다>며 <교수노조 설립만이 최선임을 자각하고 전국교수노동조합 서울예대지회 출범을 결의하고자 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