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버지의 부성애가 자녀의 대학생활과 학업등에 밀접한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25일 크리스천포스트등 미국 언론이 보도했다.
▲사진= 출처 EBS미디어 센터
부성에 대한 탐구를 주제로 방송된
˂EBS 다큐프라임 파더쇼크˃
미국 버지니아대의 W. Bradford Wilcox 사회학과 교수 연구팀이 1994년부터 2008년까지 3차례에 걸쳐 여‧남 고졸자를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아버지가 자녀의 성장기 교육에 관여한 응답집단의 대학졸업률이 그렇지 않은 집단 보다 평균 98% 높은것으로 나타났다.
Wilcox 연구팀은 조사 대상자에게 아버지가 자녀의 성장기때 스포츠 활동을 함께 했는지, 숙제를 도와줬는지, 개인 문제로 대화를 나눴는지 등을 물었으며 응답자의 82%가 <그렇다>또는<매우 그렇다>고 응답했으며 나머지 18%가 <아니다>라고 밝혔다.
<매우 그렇다>고 응답한 집단의 대학졸업률은<아니다>라고 응답한 집단 무려 105% 높은것으로 나타났다.
아버지와 관계가 좋을수록 아들이 커서 비행을 저지르거나 딸이 일찍 임신하는등의 확률이 낮은걸로 나타났으며 같은 아버지라도 기혼의 친아버지이거나 친어머니와 사는 친아버지일수록 상대적으로 자녀에 대한 관여도가 높았다.
신현준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