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민주당 상원의원 3명이 미국 오바마 대통령에게 공개서한을 보내 일본군 성노예 피해자(위안부) 문제 해결을 촉구하고 나섰다.
서울 일본대사관 앞 평화로
<위안부>소녀상
5일(현지시간) 오전 민주당 소속 마크 베기치, 팀 존슨, 마틴 하인리치 상원의원이 일본군 성노예(위안부) 문제의 해결을 촉구하는 연명서한을 백악관에 송부했다.
이들은<오바마 대통령이 지난 4월 말 남 코리아 방문때 일본군 성노예(위안부) 문제를 제기하고 생존자들에게 가해졌던 일들을 끔찍하고 극악무도한 인권침해 행위 라고 언급한 점을 높이 평가한다>고 말했다.
특히<미국이 아시아·태평양지역 재균형 정책을 추진하고 있는 이 시점에 일본군 성노예(위안부) 문제 해결은 보다 긴밀한 미국·일본·남코리아 3자 관계를 구축하는데 핵심이 될 것>라면서<이는 곧 미국의 국가이익에 부합하는 일>이라고 강조했다.
신현준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