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4.24민주노총총파업에 각계1000여개 이상되는 단체가 민주노총총파업을 지지한다고 밝혔다.
민중의힘, 전국농민회총연맹, 참여연대, 한국진보연대 등은 21일 오전11시 서울중구정동프란치스코교육회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민주노총총파업은 시민 모두가 나서야 할 투쟁>이라며 <인간다운 삶을 실현하기 위해 민주노총총파업을 지지한다>고 선언했다.
단체들은 <박근혜정부는 <쉬운 해고와 낮은 임금, 더 많은 비정규직>을 위한 노동시장구조개악과 더불어 공무원연금개악을 통해 노동자·민중의 생존권을 재벌 등 대기업의 돈벌이먹잇감으로 던져주려 한다>며 <민주노총총파업은 노동자를 값싼 돈벌이 수단으로 취급하는 <노동시장구조개악>에 맞선 투쟁>이라고 주장했다.
민주노총총파업에 대한 이같은 지지선언이 청년학생들과 교육계, 시민사회계로 이어지면서 총파업에 대한 긴장감이 고조되고 있다. 이들은 이번 총파업이 민주노총만의 총파업이 아닌 노동자와 민중, 농민, 도시빈민, 지식인, 빈민, 종교인 등 모두가 연대를 넘어서는 투쟁에 나서야 한다고 뜻을 모았다.
4.24총파업은 노동시장구조개악저지, 공적연금개선, 최저임금1만원으로 대폭인상, 근로기준법전면적용및노조법2조개정, 모든 노동자의 노동기본권 쟁취라는 4대의제와 <세월>호참사 진상규명을 특별의제를 두고 투쟁한다.
오는 24일 전교조는 연가투쟁, 전국교수노조 등 교수단체는 특별수업, 민주노총 공공운수노조 전국교육공무직본부는 총파업결의대회 등을 진행할 예정이다.
오소리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