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흥순작가가 다큐멘터리˂위로공단˃으로 제56회베니스비엔날레의 2등상인 은사자상을 수상했다.
˂위로공단˃은 아시아여성의 노동문제를 소재로 한국, 캄보디아, 베트남 등지에서 촬영한 95분짜리 다큐멘터리이다.
심사위원단은 시상배경에 대해 ˂아시아여성들의 노동조건이 갖는 불안정성의 본질을 섬세하게 살펴보는 영상작품으로 가볍게 매개된 다큐형태를 통해서 등장인물과 그들의 근로조건을 직접 대면한다˃고 설명했다.
임흥순작가는 <어머니가 40여년간 봉제공장에서 시다일을 해왔다면서 나를 도와준 어머니와 동생에게 고마움을 전하려고 시작한 작업>이라고 밝혔다.
성우종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