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기업이 인수한 사립대의 수익용기본재산확보율이 법정확보율보다 크게 낮은 것으로 드러났다.
4일 교육부가 운영하는 대학알리미에 따르면 대기업이 인수한 대학 중 삼성그룹의 성균관대는 수익용기본재산보유액이 128억원, 두산그룹의 중앙대는 1160억원에 그쳤다.
성균관대는 수익용재산확보율이 4.1%로 전국 189곳 중 대구외대0%와 아세아연합신학대3%에 이어 최하위를 기록했다.
교육부는 재정지원사업 때 수익용재산확보율을 평가해 감점을 주고 매년 확보율을 공시하도록 하는 등 수익용재산확보율을 높이도록 하고 있으나 별다른 성과는 없었다.
이상인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