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해운대구가 2016년부터 노년층과 주거공간이 필요한 대학생을 연결해주는 ˂홈셰어링 사업˃을 추진하기로 했다.
세대융합형 주거공유 프로그램인 이번 사업은 반송동에 주택을 소유하고 대학생에게 독립된 주거공간을 제공할 수 있는 노년층과 입주가능한 대학생들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사업대상에 선정될 경우 노인 주택에는 100만원 상당의 환경개선서비스를 지원한다.
이에 대해 해운대구 관계자는 <홈셰어링은 혼자 사는 어르신의 고독감과 외로움을 해소하는 한편 저렴한 임대료로 대학생의 주거문제 해결이라는 일석이조 효과를 거둘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프로그램신청은 해당 구청 주민복지과 또는 반송동주민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성우종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