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박근혜대통령은 청와대에서 사립대학총장들과 <대학구조개혁>에 적극 동참해줄것에 대한 간담회를 진행한다.
간담회에는 경희대, 고려대, 서강대 등 수도권지역의 12개대학총장들과 지방의 6개대학총장들이 참석할 예정이다.
이에 누리꾼들은 대학구조조정을 속도내기 위한 당부의 자리로 마련된 간담회를 비판하는 분위기다. 전국 대학생들의 구조조정에 대한 반발은 아랑곳하지 않는다는 이유때문이기도 하다.
서울소재 한 학생은 SNS를 통해 <대학구조개혁이라는 이름하에 진행되는 학과구조조정과 통폐합등 학내민주주의 붕괴를 (정부와 교육부는) 일삼고 있다>고 지적했다.
앞서 박대통령은 취임후 대학총장들과의 간담회를 2014년, 2015년 두차례 진행한 바 있다.
박성희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