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일저녁 서울구치소 앞에서 ˂환수복지당 양고은대변인 인권유린규탄 기도회˃가 열렸다.
환수복지당은 ˂어제 서울구치소로 이감된 양고은대변인의 방에 24시간 촬영되는 CCTV가 설치되어 있었다.˃며 ˂구치소는 양대변인의 건강이 우려돼서라고 이유를 밝혔으나 여성의 방에 24시간 CCTV가 설치되어 있다는 것 자체가 심각한 인권유린이다.˃라고 밝혔다.
이적목사는 <어이없게 서울구치소에 갇힌 양고은대변인을 위해 이 자리에 모였다. 정의, 분단타파를 이야기하면 국가보안법으로 몰아세워 사각의 감방에 가둬두고 그것도 모자라 CCTV로 사람을 정신병자로 만드는 억울하고 원통한 일이 벌어지고 있다.>며 <양대변인이 굽히지 말고 싸우는 사람이 되도록 힘을 달라고 기도하자. 결코 좌절할 수 없는 힘이 우리가슴속에 들어와 정의가 가득한 세상이 되게 해 달라 기도하자.>며 기도회를 시작했다.
이어 김봉은목사는 <오늘 여기에 당신의 딸이 상처를 입고 아픈 가슴으로 갇혀 있다. 공안의 직격탄을 맞아 원치않게 10일간 굶고 있다.>며 <예수는 아무도 돌보지 않는 사람들에게 가서 부자의 돈을 뺏어 가난한 사람에게 나누어줬다. 재산을 배고픈 민중에게 돌려줄 수 있는 예수가 그 아름다운 마음이 기적이고 역사다.>라고 말하고 양고은대변인이 감옥에서도 담대하게 싸우기를 바라며 기도했다.
기도회 참가자들은 중간중간 <하나님정신 전파하는 양고은 석방하라!>, <예수정신 훼손하는 국가보안법 철폐하라!>고 외쳤다.
시대의 증언에 나선 환수복지당 학생당원은 <말도 안되는 법을 들이밀고 양고은대변인을 계속 압박해도 우리는 결코 무너지지 않을 것이며 양대변인 역시 결코 무너지지 않을 것이다. 치면 칠수록 우리가 역사의 정방향으로 가고 있다는 것을 두 눈으로 똑똑히 보게 될 거다.>라며 <저들은 지금이라도 죄를 뉘우쳐야 한다. 두고보길 바란다. 우리에게 했던 짓을 두 눈으로 똑똑히 기억하며 보길 바란다. 우리가 어떻게 되갚아 주는지 우리가 어떻게 해나갈지 지켜보라. 민중을 유린하는 길에 그들을 결코 용서할 수 없다.>고 강력하게 규탄했다.
시대의 증언을 이어간 청년당원은 <낮은 목소리로 하고 있지만 속으로 부글부글 끓고 있다. 아침까지 8시간 필리버스터를 하고 지역으로 내려가다가 난데없이 서울구치소 양고은대변인의 방에 CCTV를 설치했다는 이야기에 다시 올라왔다.>고 말한 뒤 <국보법이라는 법으로 양대변인이 붙잡힌 것 자체를 인정할 수 없다. 부당하게 구속되고 10일 가까이 묵비단식을 한 사람에게 정치범으로 당연한 독방을 요구했더니 거기에 24시간 CCTV가 설치됐다는 이야기에 참을 수 없다.>고 분노했다.
이어 <과거에 법적 근거 없이 수용자의 모든 행동을 촬영감시해 인권이 침해당했다면서 수원구치소 출소자가 교도소장을 상대로 국가인권위원회에서 제소했다. 인권위는 CCTV설치에 대한 기준마련을 준비하고 인권침해에 대한 내용을 최소화하라 권고했다. 그동안 수사를 받으면서 체력이 떨어지고 건강이 상한 양대변인이 단식을 이어가면서 CCTV철거를 요구하고 있다.>며 양대변인의 석방과 서울구치소 홍남식소장 및 강군오보안과장의 해임을 요구했다.
기도회 참가자들은 마지막으로 <인권유린에 악명높은 서울구치소 홍남식소장 해임하라!>, <정권의 개임을 스스로 외친 보안과장 해임하라!>, <야만적인 폭압만행 당장 그만두고 양고은 대변인 석방하라!>, <박근혜 폭압정권 인권유린 CCTV철거하라!>고 소리 높여 기도했다.
환수복지당은 <CCTV가 철거될 때까지 물러서지 않을 것>이라 전했으며 10일 오후2시 광화문 삼봉로앞에서 <양고은대변인구속·정치탄압 규탄집회>를 열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날 기도회는 환수복지당 페이스북(www.facebook.com/peoplesdemocra)을 통해 생중계됐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