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화여대 전부총장이 재직당시 법인카드로 명품지갑을 구입한 사실이 드러났다.
더불어민주당 안민석의원이 교육부에서 제출받은 이화여대회계감사 결과에 따르면 박모전부총장이 2013년 3월24일 서울의 한 백화점 샤넬매장에서 100만원 상당의 지갑을 구입하는 등 모두 1727만원을 사적으로 사용한 사실이 밝혀졌다.
교육부는 <개인적으로 사용된 금액에 대해 전액 환수조치처분하고, 법인카드로 샤넬지갑을 산 박전부총장은 업무상 배임혐의로 검찰에 수사의뢰했다.>고 밝혔다.
교육부감사에 따르면 이대명예총장과 보직교수, 사무국장 등이 9000여만원의 학교돈을 개인경조사비로 사용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