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강이 시작되면서 서울시내 주요대학가 월세가 치솟고 있다.
특히 지방에서 올라온 대학생은 등록금에 주거비 부담까지 더해져 외곽으로 몰리고 있다.
한양대에 재학중인 한 대학생은 비싼 월세값으로 학교까지 40분이상 걸리는 외곽에 자리를 잡았다. 올해 대학을 입학하는 한 신입생은 <왠만한 원룸월세가 50~60만원다>며 하소연 했다.
현재 서울대학가 원룸평균 임대료는 월세48만원에 보증금1158만원이다. 2015년대비 월세가 6만원 인상된 가격이다.
사정이 이러함에도 불구하고 대학내 기숙사는 턱없이 부족한 상황이다. 전국대학 기숙사 수용률은 19.5%이고 서울시내대학은 11.5%에 불과하다고 알려져있어 문제는 더욱 심화될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