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려대학교세종교정 컴퓨터융합소프트웨어학과 전태웅교수가 지병으로 세상을 떠난뒤 유족들이 학교에 2억5000만원을 기부했다. 또 10년 동안 매년 2000만원을 내놓기로 약속했다.
고인의 동생은 <형님이 생전에 애정을 갖고 몸담았던 학교발전에 도움이 되고자 이같이 결정했다.>고 밝혔다.
학교에서는 유족의 뜻을 받아 감사의 의미로 제2과학기술대학 310호를 고인의 이름을 따 <전태웅강의실>로 명명했다.
후학을 사랑한 고인과 유족의 깊은 뜻에 재학생들은 <잊지않겠다.>며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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