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생공동행동 소녀상지킴이농성이 6일로 557일째를 맞이했다.
갑작스러운 비소식에 557일차 지킴이들은 <궂은 비가 소녀상을 지키려는 우리 의지를 막을 수 없다.>며 <꿋꿋이 농성을 이어가겠다.>고 전했다.
이날 소녀상에는 강원도에서 올라온 시민이 방문했다. 이에 지킴이들은<강원도에서 올라온 85세 고령의 할머니가 방문해주셨다.>며 <할머니와 나눴던 이야기가 정말 뜻깊었다.>고 전했다. 지킴이들은<일제강점기와 6.25를 직접겪으신 할머니의 실제이야기를 들으니 마음이 무거워졌다.>며 <실제 겪었던 일을 들으니 숙연해지고 앞으로 더 열심히 행동해야겠다고 느꼈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날 저녁을 제공해준 82쿡회원에게 <오늘도 든든한 저녁식사를 할수 있었다.>며 <항상 감사하다.>고 전했다.
557일차 지킴이들은 <오늘도 내일도 모레도 한일합의가 폐기되고 피해자가 수용할수 있는 합의가 나올때까지 멈추지 않고 행동해나가겠다.>고 결의를 다지기도 했다.
21세기대학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