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생공동행동(일본군성노예제사죄배상과 한일합의폐기를 위한 대학생공동행동)의 소녀상지킴이농성이 6일로 588일째를 맞이했다.
588일차 농성장에는 많은 시민들이 들러 지킴이들을 고무·격려했다. 지킴이들을 정말 자식처럼 걱정해주기도 하고 몰래 음식을 놓고간 시민들도 있었다. 이에 지킴이는<기사를 읽고 새벽에 우리를 만나고 싶어서 울산에서 오신 분도 있었다.>며 <음료를 주신 시민에게 의자에 앉아 같이 사진을 찍는게 어떠냐고 권했더니 소녀상만 가슴이 아파 못하겠다 라고 하신 분도 있었다.>고 전했다.
시민들의 방문과 격려에 지킴이는 <가슴이 아픈 것은 사실이지만 우리는 늘 함께한다는 의미이니 너무 어려워하지 말았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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