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생공동행동(일본군성노예제사죄배상과 한일합의폐기를 위한 대학생공동행동)의 소녀상지킴이농성이 7일로 589일째를 맞이했다.
한여름의 무더위를 농성장에서 알린 589일차 지킴이는 <가만히 있어도 더운 날이라 그런지 많은 시민들의 응원을 받은 날인것 같다.>며 <세월호 리본공작소에서 찾아와 리본을 주고가셨다.>고 전했다.
지킴이는 리본공작소에게 받은 리본은 곧 다가오는 기림일에 할머니께 전달한예정이라 밝혔다.
하루종일 방문이 잦았던 농성장에서는 시민들에게 받은 주전부리로 가득했다. 이에 지킴이는 <오전 청소를 하시던 빌딩 경비원분이 오셔서 아이스크림도 주고가셨다.>며 <더위를 이겨내라고 주신 선물을 잊지 못할것 같다.>고 전하기도 했다. 또한 <어제 방문해주었던 분들이 저녁에 또 오셔서 지킴이들에게 시원한 물과 과일을 주시고 격려해주셨다.>며 감사를 전했다.
지킴이는 <함께하는 시킨분들의 적극적인 응원으로 오늘도 농성을 이어갈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한일합의폐기 그날까지 계속 함께 해줬으면 좋겠다.>며 투쟁에 함께하길 호소했다.
21세기대학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