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생공동행동(일본군성노예제사죄배상과 한일합의폐기를 위한 대학생공동행동)의 소녀상지킴이농성이 12일로 595일째를 맞이했다.
13일은 소녀상농성으로 함께하는 <평화의 바람으로!> 기림일캠프 두번째 날이라고 소식을 전한 지킴이는 <오늘은 세계일본군'위안부'기림일에 대해서, 12.28한일합의에 대해 함께 알아보고 이야기나누는 시간을 가졌다.>고 전했다. 이에 지킴이는 <오늘은 일제강점기당시 조국의 독립의 위해서 해방이후 민주주의를 위해 투쟁했던 사람들을 가뒀던 서대문 형무소를 방문했다.>며 < 진정한 해방세상을 위해 목숨바쳐싸웠던 그 정신을 함께 배우고 느끼며 앞으로 우리는 어떻게 행동해나갈지에 대해 다시금 생각해보는 시간이었다.>며 소감을 전했다.
지킴이는 다음날 기림일캠프의 일정으로 세계일본군'위안부'기림일을 맞아 일본군성노예제문제를 알리고 해결을 촉구하는 전세계1억인서명운동을 진행할 예정이라 밝혔다. 이에 지킴이는 <많은 사람들의 관심을 부탁드린다.>며 동참하기를 힘주어말했다.
이날 농성장에는 어김없이 많은 시민들이 들러 지킴이들을 고무·격려했다. 이에 지킴이는 소녀상을 잊지 않고 방문해준 시민들에게 감사의인사를 전하기도 했다. 이에 <8월 14일은 1991년 故김학순 할머니의 최초증언으로 일본군'위안부'문제가 세상에 알려진지 26년이 되는 날이다.>며 <여전히 우리는 일본대사관 앞에서 공식사죄와 법적배상을 외치고 있다. 진정한 해방세상을 위해 계속해서 멈추지않고 행동해나가겠다.>고 결의를 밝히기도 했다.
13일은 희망나비 김지윤전국대표의 노숙단식농성2일째이다.
21세기대학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