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일 전남장성에서 등록금부담으로 투신자살한 모녀의 사연이 알려지며 듣는이의 마음을 아프게 하고 있다.
자살을 선택한 모녀의 나이는 46세, 19세 밖에 되지 않았다. 두사람은 2학기등록금납부기간 마지막날 비극적인 선택을 한것으로 추정된다.
모녀는 7년전부터 남편과 별거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어머니의 피부질환으로 일을 하지 못해 경제적인 어려움을 겪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기초생활수급자로 지정되지 못했다.
2014년 <세모녀사건>을 비롯해 복지사각지대에 놓인 기층민중의 자살이 끊기지 않아 국가적인 대책이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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