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부가 29일 <국립대학총장 임용제도 운영개선방안>을 발표했다.
현재 시행중인 교육공무원법에 의한 총장선출방식은 간선제와 직선제 두가지로 나뉜다.
간선제는 국립대가 추천위원회를 추천받고, 직선제는 교직원들이 합의를 통해 2명이상의 후보자를 추천하면 교육부장관 제청을 거쳐 대통령이 총장을 임명한다.
지난 박근혜정부는 대학재정지원사업 때 간선제를 택한 대학에 가산점을 주는 방식으로 직선제방식을 사실상 무력화했다.
교육부는 앞으로 대학들이 자유롭게 후보 추천방식을 결정할수 있도록 정부 재정지원사업과의 연계를 폐지하기로 했다.
한편 김상곤부총리겸교육부장관은 28일 간부회의에서 교육적폐를 바로잡을 TF팀신설을 검토하라는 지시를 한것으로 전해졌다.
교육부 관계자들은 <TF가 만들어진다면 국정교과서와 사학비리 등을 주로 다룰 것>이라고 밝혔다.
21세기대학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