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아대 6월항쟁도는 1988년8월 전국에서 첫번째로 그려진 민화로 가로30M 세로3M 크기다. 2007년 비운동권총학생회와 부산민주항쟁기념사업회·부산민족미술인연합회 사이의 마찰로 학교측에서 담쟁이덩굴을 심은 뒤로 항쟁도 대부분 덩굴에 가려졌다.
동아대 6월항쟁도 복원을 위해 지난7월 <동아대학교 6월항쟁도 벽화복원을 위한 사업추진위원회>가 대책회의를 가진뒤 전국68개대학 민주동문회와 부산지역22개시민단체로 이루어진 연대체를 조직했다.
4일 추진위원회소속 재학생·졸업생들은 매주 월요일아침 동아대정문에서 1인시위를 벌일 것이라고 밝혔다.
추진위원회는 22일까지 동아대동문 1,987명의 복원찬성서명을 받아 학교측에 전달할 계획이다. 월말에는 지역예술인들을 초청해 토론회도 가진다.
학교측은 <학내구성원들의 의견을 종합적으로 검토해봐야할 사안>이라는 입장이다.
21세기대학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