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지역 대학생이 제작한 영화를 상영하는 영화제가 개최된다.
강원문화재단 부설 강원영상위원회(방은진 위원장)는 지난 11월7일부터 27일까지 강원도 소재 대학생이 제작한 작품 공모를 진행해 총 24편의 단편영화를 접수했다. 1차 심의를 거친 후 11개 작품을 영화제 최종 상영작으로 선정했다.
영화제 상영작은 △교차점(강원대학교 신문방송학과 이민수, 정혜린) △꿈의 공장(한라대학교 광고영상미디어학과 김정승) △나는 당신이 불편하다(한국방송통신대학교 강원지역대학 김수민) △나는 왜 아버지랑 여행을 갔지?(강원대학교 영상문화학과 윤성준) △눈(강원대학교 영상문화학과 유영채) △보통의 감정(강원대학교 연극영화학과 박소정) △빈차(강원대학교 연극영화학과 신정호) △선(강원대학교 연극영화학과 이동규) △스물네시간 청춘일주(강원대학교 영상문화학과 천재현) △씨도로(강원대학교 영상문화학과 이민엽) △필름(가톨릭관동대학교 방송제작학과 박윤아) 등이다.
작품 상영 후에는 영화인 및 관객의 대화가 진행된다.
영화인으로는 영화 <꿈의 제인>의 조현훈감독・연출가, 박광수정동진독립영화제기획자, 김성태강원영상위원회사무국장등이 참여한다.
<2017 강원 대학생 영화제>는 선착순 입장을 통해 무료로 관람할 수 있으며 영화제와 관련된 자세한 사항은 강원영상위원회 홈페이지(www.gwfilm.kr)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신현준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