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내 주요 대학들이 총학생회 선거에서 출마자가 없거나 투표울이 너무 낮아 총학생회 구성에 실패하고 있다. 이처럼 총학생회에 대한 관심이 줄어드는 것이 청년취업난이 갈수록 심각해져 취업에 몰두하느라 다른 활동에 신경을 쓰지 못하기 때문이라는 비판이 일었다.
대전·충청지역 28개 대학 대부분이 성적을 점수에 반영해 기숙사생을 뽑는 것으로 드러났다. 선정되지 못한 학생들이 주거비 마련으로 인해 일과 학업을 병행해야 하는 문제가 생겨 기숙사 선발 방식에서 학과 성적보다 가정 형편을 우선시해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국내 대학의 교수평가시스템이 논문의 질보다 양을 중시하는 평가방식 때문에 혁신적 연구와 중장기 연구를 가로막는다는 비판을 받았다. 연구의 자유를 보장하고 교수 채용 시에 가능성을 중시하는 미국과 달리 논문의 양으로 평가하는 한국에서는 신인 연구자가 교수로 임용되는것은 현실적으로 불가능하다고 교수들은 설명했다.
폐교대학 대학원생들이 교육부의 불확실한 대안제시로 인해 거취문제를 겪었다. 현행 고등교육법상 폐교대학 학생들이 인근 대학으로 편입학 할 수 있다고 보장하고 있지만 대학원생들의 편입학 전례가 거의 없고 연구지속성에 지장을 줄 수 있어 새로운 방안을 마련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커졌다.
2018학년도 정시 원서접수를 한달 여 앞두고 인터넷 커뮤니티에 대학서열화에 집착하며 근거없는 비방과 비난을 쏟아내는 글이 난무했다. 원색적 비난과 출처 불분명의 입시정보로 인해 대학 진학을 희망하는 입시생들과 재학생들, 대학 관계자들이 골머리를 앓았다.
4일 청도군노인복지관에서 청도노인대학수료식이 열렸다. 이번 노인대학은 140여명이 입학하여 10월30일부터 12월4일까지 진행됐으며 노인성 질병예방, 스포츠마사지, 향수체험, 장묘문화이해, 노래교실, 인성교육 특강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되어 노인들의 행복지수를 높이는데 큰 기여를 했다.
우리나라의 고령화 속도가 타 국가에 비해 매우 빠르지만, 그 필요성과 수요에 비해 정부 보조를 받는 노인대학이 부족할 뿐더러 노인대학의 강사들에게 교통비에도 못미치는 강사료를 지급하는 곳이 많아 강사료를 현실화하여 교육의 질적 향상을 촉구하는 비판의 목소리가 나왔다.
이성진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