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6년동안의 나토동맹을 뒤로 하고 터키와 미국사이 무역갈등이 심화국면에 놓인 가운데 20일 주터키미대사관을 겨냥한 총격사건이 발생했다.
양국간 무역갈등은 쿠르드분리독립을 주장하는 쿠르드노동자당을 지원했다는 이유로 2년간 구금된 앤드루 브런슨목사의 석방문제를 두고 벌어졌다.
주터키미대사관에 총격을 가한 차량에서는 6차례에 걸쳐 총이 발사됐다. 이들의 총구는 미대사관문앞 경비초소를 향하고 있었다. 사상자는 발생하지 않았다. 차량에 탑승한 30대 남성두명은 하루에 걸친 수색끝에 앙카라에서 체포됐다.
알자지라신문은 <작금의 상황을 두고 미국을 향한 불만을 촉진하기 위해 벌어진 총격사건이다.>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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