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30일 세월호광장에서 반아베반일청년학생공동행동 소녀상농성장지킴이들이 416가족협의회 세월호유가족들과의 연대에 나섰다.
소녀상지킴이들과 유가족들은 <세월호 당일 박근혜 7시간 문서를 즉시 공개하라!>, <박근혜 7시간문서공개를 거부한 사법부를 즉각 탄핵하라!>, <세월호참사수사를 방해하고 박근혜 7시간문서를 대통령기록물로 불법지정한 황교안을 즉각 구속하라!>라는 구호의 선전물을 배포하고 <세월호참사진상규명 특별수사단설치를 위한 국민서명>캠페인을 진행했다.
함께 연대활동을 진행한 한 소녀상지킴이는 <직접 시민들과 면대면으로 캠페인을 진행한 것은 처음이었다. 생각보다 차가운 반응에 놀랐다. 나부터 지나가는 행인이 아닌 더욱 관심을 가지고 함께 할 수 있는 사람이 되어야겠다고 생각했다.>라고 밝혔다.
4.16 세월호참사가족협의회는 세월호참사후 285일 째를 맞는 15년 1월 25일 출범한 사단법인 4.16 세월호참사피해자가족협의회이다. 반아베반일청년학생공동행동은 12.28한일합의폐기와 일본군성노예제공식사죄·법적배상을 촉구하며 1199일차(4월 11일 기준) 소녀상농성을 이어가는 단체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