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의 투자가 조지소로스가 중국을 <위험한 경쟁자>라고 언급했다.
10일 소로스는 월스트리트저널(WSJ)에 <트럼프는 화웨이에 미국을 팔아먹을것인가>라는 제목의 기고문을 실었다.
그는 <트럼프정부의 유일한 외교성과는 중국을 향한 일관성 있는 정책>이라며 <중국을 <전략적경쟁자>로 선언했고 화웨이를 제재리스트에 올렸다>고 평가했다.
이어 중국의 인공지능과 기계학습이 <위험한 경쟁자>라며 <5G에서 미국이 중국을 앞설지 결정하는데 앞으로 몇 년이 매우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또 <현재는 미국에 유리하지만 트럼프대통령은 중국에 미국의 우위를 양도할 수도 있다>고 지적했다.
소로스는 <내년 재선가능성을 높이기위해 트럼프대통령은 시주석과의 무역합의에 절박한 것으로 보인다>면서 <의회가 이같은 일이 일어나지않게 막아야 한다>고 주장했다.
중국은 2014년부터 시작해 2020년까지 모든 개인·기업·지자체에 사회신용평점을 매기는 사회신용시스템구축을 계획하고 있다.
앞서 소로스는 1월 세계경제포럼(다보스포럼)에서 중국의 사회신용시스템을 언급하며 <시진핑은 위험한 개방사회반대자>라고 비판했다.
*기사제휴 : 21세기민족일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