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부와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은 2014학년도 대입 수시모집 특기자 전형 등에 국가영어능력평가시험(NEAT)을 활용하는 36개대학 지원예정자를 대상으로 오는 6월과 7월 두 차례 시험을 시행한다고 4일 밝혔다.

 

2014학년도 대학입시수시모집 특기자전형에서 NEAT 2·3급 시험점수를 활용하는 대학에 지원할 수험생들은 이번시험에 응시하면 된다.

 

올해 수시모집에서 NEAT를 활용하는 대학은 4년제 대학 27, 전문대학 9곳 등이다.

 

NEAT 2급은 고교3학년생들의 영어교육과정성취수준을 기초학술영어능력 위주로 평가하며, NEAT 3급은 실용영어능력 위주로 평가한다.

 

1차시험원서접수는 51~5일까지 5일간이고, 시험일은 62일이다. 2차시험 원서접수기간은 78~12일이고 시험일은 728일이다. 성적은 각각 74, 822일 통지된다.

 

NEAT(2·3)는 인터넷기반검사(IBT)로 시행되며, 수험생은 시험장에 설치된 수험생용컴퓨터를 통해 듣기, 읽기, 말하기, 쓰기 등 4개영역의 시험을 140분간 치르게 된다. 시허장은 16개시도(세종시제외)에 한 곳식 마련된다.

 

채점은 영역별로 컴퓨터에 의한 자동채점(듣기,읽기)과 인증과정을 거친 채점위원들에 의한 채점(말하기,쓰기)으로 이뤄지며, 성적은 영역별 성취수준을 4단계(A,B,C,D)로 구분해 통보한다.

 

응시희망자는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의 국가영어능력평가시험 포털(www.neat.re.kr) 접속 접수시스템에서 지원하면된다. 응시료는 27000원이다.

 

평가원과 EBS영어교육방송에서는 수험생들이 효율적으로 시험을 준비할 수 있도록 NEAT학습방법안내, 연습시험, 특강프로그램등을 제공 중이다.

 

유하나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