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부의 <일반대학 학과통폐합현황>자료에 따르면 최근 3년간 700개학과가 폐과 또는 통폐합됐고 이중 539건이 지방대에서 발생했다. 


2019년 130개학과가 폐과·통폐합이 됐으며 이중 지방대가 119건(91.5%) 수도권대가 11건(8.5%)을 차지했다. 2020년에는 242건 중 지방대가 158건(65.2%), 수도권대가 84건(34.8%)으로 나타났다. 지난해에는 328건 중 지방대가 262건(79.8%), 수도권대가 66건(20.2%)를 기록했다.


단순폐과가 230건(32.9%)으로 가장 많았으며 통합폐과 207건(29.6%), 통합신설 139건(19.9%), 분리폐과 100건(14.3%), 통합 24건(3.4%) 순이었다.


계열별로 보면 인문사회계열(284건)과 공학계열(190건), 자연과학계열(130건)순이다. 특히 기초학문인 인문사회계열과 자연과학계열은 2019년 대비 2021년도 통폐합건수가 각각 2.1배, 2.9배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도종환더불어민주당의원은 <취업률에 중점을 두고 이뤄져 온 대학평가 때문에 지방대와 기초학문중심의 학과통폐합이 날로 심각해지고 있다>며 <산업인재육성만을 강조하는 윤석열정부의 고등교육정책이 고사직전에 놓인 기초학문의 위기를 더욱 앞당기는 것이 아닌지 우려된다>고 전했다.


2022-10-02 17.47.41.jpg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429 서울대 회의록비공개 및 회계부정문제 심각 file 21세기대학뉴스 2022.10.27
428 비정규직없는서울대만들기공동행동, 대학내 SPC불매대자보 부착 file 21세기대학뉴스 2022.10.27
427 박관현열사와 가두집회 이끈 대학생 ... 42년만에 무죄 file 21세기대학뉴스 2022.10.27
426 반일행동 소녀상앞기자회견 <핵전쟁책동 윤석열친일친미호전정부퇴진! 민족반역무리청산!> file 21세기대학뉴스 2022.10.25
425 대학졸업 10명 중 6명 구직단념상태 file 21세기대학뉴스 2022.10.25
424 지역대학<산학협력>에도 양극화현상만 심화 ... <누굴 위한 정책인가?> file 21세기대학뉴스 2022.10.25
423 반일행동, 친일극우발언 무죄판결촉구 서명운동 진행 file 21세기대학뉴스 2022.10.21
422 고려대생활도서관, 신당역살인사건 추모대자보 부착 file 21세기대학뉴스 2022.10.16
421 윤석열모교 서울대에 <윤석열 탄핵> 대자보 붙어 file 21세기대학뉴스 2022.10.16
420 충남대총학생회 <대책없는 통합 반대한다> file 21세기대학뉴스 2022.10.09
419 사립대 적립금 2000억 늘어 file 21세기대학뉴스 2022.10.09
418 고려대 <우리가 거리로 나온 이유> 전장연강의 성황리에 진행 file 21세기대학뉴스 2022.10.07
417 조선대축제 2주앞두고 돌연취소 ... 재공지했지만 의혹 무성 file 21세기대학뉴스 2022.10.06
416 서울대, 3년간 28건 연구부정 중 중징계처분 0건 file 21세기대학뉴스 2022.10.03
» 3년간 학과통폐합 70%이상이 지방대 file 21세기대학뉴스 2022.10.02
414 대학학과통폐합 ... 인문계열만 대폭 축소로 <학문양극화 극심> file 21세기대학뉴스 2022.10.02
413 전교조, 교육부장관후보자 이주호 지명철회 요구 file 21세기대학뉴스 2022.10.02
412 국교위출범에 대학생들 <친일미화 이배용 내정 철회하라!> file 21세기대학뉴스 2022.09.28
411 윤석열정부, 국가교육위원장에 <친일미화> 이배용 file 21세기대학뉴스 2022.09.25
410 조선대, 학사개입하는 법인이사회에 사퇴촉구 file 21세기대학뉴스 2022.09.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