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생 10명 가운데 6명이 대학에 온 것을 후회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8일 취업포털˂인크루트˃가 밝힌 대학생 1025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결과 ˂대학진학을 후회한 적 있다˃고 답한 사람이 63.4%에 달했다.

 

학생들은 ˂˂취업이 안되고 있다˃또는 <안될 것 같다˃(22.6%)˃를 가장 큰 이유로 꼽았고 <학교·전공을 잘못 선택해서(20.5%)˃, <수업내용이 불만족스럽다(19.8%)˃가 그 뒤를 이었다.

 

이어 응답자중 36%는 대학졸업장이 필요해 대학에 왔다고 답해 대학을 <취업의 수단>으로 여기는 경향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꿈을 이루기 위해, 꿈을 찾기 위해 대학에 왔다>는 학생은 23.6%였으며 <부모님이나 주변 사람들의 권유 또는 이들의 시선 때문에 왔다>는 응답도 18.1%나 됐다.

 

또 졸업장의 가치에 대해 묻는 질문에는 <3000만원미만(37.5%)>가장 높았다.

 

이밖에 설문조사에 응한 학생들중 66%가 대학에서 받는 교육에 만족하지 못한다고 답했으며 이같은 이유로 <커리큘럼이 부실해서(29%)>, <낮은 취업률(19.3%)>, <능력없는 교수진(18.3%)> 등이 꼽혔다.

 

한편 절반이상인 55.7%는 대학등록금외 취업을 위해 1000만원미만의 돈을 추가로 지출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성우종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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