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누리당 나경원의원의 딸이 부정입학을 했다는 의혹이 불거지고 있는 가운데 YTN해직기자 노종면씨가 SNS상에 나의원의 반박문을 비판하는 글을 올려 화제다.

 

나의원 딸의 입시부정을 최초 보도한 뉴스타파는 17일 이번 의혹의 초점을 3가지로 정리해 보도했다.

 

그러자 나의원측은 18일 오전 자신의 페이스북에 <뉴스타파 보도에 대한 반박>이라는 제목의 장문의 글을 올려 부정입학 의혹이 거짓임을 주장했다.

 

이에 노기자는 같은날 저녁 9시경 온라인상의 글을 남겨 나의원의 반박글을 두고 <반박의 뜻은 <남의 의견이나 주장에 반대하여 논박함>이며, 논박은 <잘못된 점을 조리있게 지적하여 공격함>>이라며 <뉴스타파가 확인한 사실 무엇하나 해명함이 없이 그저 억울해 하고, 아픈아이의 어머니임을 강조하셨다>고 지적했다.

 

더불어 그는 <전후관계 모르는 이가 보면 의원님 따님이 비장애인과 경쟁하며 받은 배려를 뉴스타파가 매몰차게 특혜와 부정으로 몰아간 것처럼 오해하게 할 만한 글>이라고 꼬집었다.

 

<짓밟혔다>는 나의원의 표현을 짚으며 <본인을, 따님을 짓밟을 보도가 뻔히 보이는데, 짓밟을 것 같은 기자가 눈앞에 나섰는데 그때는 왜 아무말 안하셨냐, 왜 밀쳐내고, 왜 피하셨냐>고 되물었다.

 

그러면서 <이제라도 시비를 가리려면 <반박>을 하라><반박은 反朴이 아니니 하셔도 된다>고 조언했다.

 

한편, 뉴스타파가 18일 영상을 통해 정리한 나의원 딸 부정입학 의혹 5가지는 다음과 같다.

 

첫째, 심사위원이 <실기시험에 실격처리 사유가 있었고, 심사도 불공정하게 진행>됐다고 증언한 점, 

둘째, 당시 심사위원장인 이병우교수가 이후 스페셜올림픽 음악감독으로 선임된 점, 

셋째, 나의원 딸이 응시한 해에 장애인특별전형이 도입된 점, 

넷째, 나의원 딸이 입학후 실용음악과 장애인입학생이 없다는 점, 

다섯째, 나의원 보좌진이 성신학원이사 선임에 개입해 심화진총장이 해임위기를 모면한 점이다.

성우종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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