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15일 반일행동(반아베반일청년학생공동행동)은 일본대사관앞 소녀상에서 소녀상농성1509일차 〈매국적한일합의폐기와 일본군성노예제문제해결을 위한 토요투쟁〉을 전개했다. 


첫번째 발언자로 나선 지킴이는 〈소녀상을 둘러싼 친일매국세력들의 준동이 날이 갈수록 기승을 부리고 있습니다 한손에 일장기들고 또 다른 한 손에 성조기를 흔드는 모습은 정말 두 눈 뜨고 봐줄 수 없을 만큼 더럽고 제 눈이 아플 지경입니다〉 이어 〈지난12일 수요일 수요시위때는 소녀상 앞 일대사관 앞에서 단체로 불법집회를 강제로 벌였으며  수요시위에 참가한 학생들에게 막말을 퍼붓는 등 차마 인간이라고 말할 수 없는 추한 꼴을 낱낱이 보여주었습니다〉고 말문을 열었다. 


그리고 〈올해 1월 부터 이번주 수요일 까지 3주째 수요시위를 방해하는 이우연과 그 일당들에 맞서 그 앞에서 일인시위를 진행해왔습니다. 일인시위를 하면서 자연스럽게 친일매국세력들이 발언하는 것을 듣게 되었습니다. 친일매국세력들은 〈수요집회는 30년간 불법으로 개최됐다〉〈징용상, 위안부상과 같은 동상을 우리가 간단하게 바라볼 수 없는 이유가 바로 이렇게 동상을 매개로 정치가 이뤄지고 있기 때문〉〈1965년 한일기본조약, 한일협정을 통해서 한국과 일본 양국은 조약과 협정을 통해서 약속을 했으며 특히 당시 한국은 그 조건으로 거액의 자금과 차관까지 받았다는 점을 직시해야 한다〉 〈위안부 중 대다수는 일본인이다〉라는 매국매족적인 발언들을 연달아 지꺼렸으며 수구들의 난동이 짙어질수록 우리가 일인시위를 하는 이유가 더 명확해졌습니다〉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그는 〈소녀상농성장에 대한 탄압이 곧 소녀상에 대해 위험을 드러내는 것이며 말로는 소녀상을 지킨다고 말하면서 망부석처럼 서 있는 경찰 또한 규탄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자신이 서 있는 자리가 어디인지 망각하며 자신의 본분을 잊은 채 멍 때리며 시간만 죽치며 보내는 경찰은 더 이상 이곳에 있을 필요가 없으며 소녀상지킴이들을 위협하는 수구들의 난동에 아무런 대응도 못하는 것이 무슨 경찰입니까〉라고 규탄했다. 


그리고  〈국민의 안전 하나 보장하지 못하고 피의자 하나 체포하지 못하는 것이 무슨 경찰입니까 그런 경찰은 이 곳에 필요없으며 국민 하나 지키지 못하는 경찰은 이 나라에 필요없습니다. 허구한 날 일본대사관이나 지키며 시간을 보내는 경찰에게는 우리 민중의 혈세를 사용할 이유가 단 한가지도 없습니다.〉 이어 〈자신들이 일본의 경찰이 아닌 한국의 경찰인 것을 똑똑히 인지하며 경찰의 본분과 역할을 다하십시오 만약 그렇지 않다면 당신들 또한 친일매국세력들과 다를게 없으며 똑같은 청산 대상이 될 것 입니다.〉라고 분노했다.


마지막으로 〈우리 청년학생들은 시대적 요구를 거스른 채 매국적인 망동을 일삼는 친일친미분단수구악폐세력들을 철저히 청산하기 위해 노력할 것입니다. 피해자할머니들께서 말씀하셨던 이 땅의 공고한 평화를 지키기 위해 끝까지 투쟁할 것 입니다.〉라고 결의를 밝혔다.


두번째 발언자로 나선 지킴이는 〈최근 류석춘 교수 검찰 기소방침이란 소식 환영할만한 소식임은 분명하지만 마냥 반가워하기엔 너무 늦었습니다. 엄연히 유엔인권이 기준에도 어긋나는 망언을 두고 이렇게까지 시간을 끄느라 심적피해가 큽니다.〉 이어 〈연세대 학교당국도 이제야 강의를 없애는 논의를 한다는데 상식적으로도 검찰기소되는 사람을 강단에 세우는게 말이 안됩니다. 학생들에 대한 우롱이고 학문의 숭고함에 난도질 하는것입니다.〉라고 말문을 열었다.


그리고 〈그 앞에 놓인 첫번째 장애물은 역시나 일본입니다. 일본은 기어코 같은 역사를 반복하려 하는지 아베정부의 개헌책동이 열이 오르고 있습니다. 명백한 전쟁가능국가로의 회귀를 뜻하는 개헌을 위해 지난달에만 네차례 개헌 논의를 촉구하고 계속해서 아베 스스로 자초한 정치경제적위기로 개헌에 가시밭길이 놓이니 이제는 때아닌 신종코로나바이러스를 들먹이며 개헌을 울부짖고 있습니다.〉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그는 〈일본은 법적논쟁을 넘어 실제 행동으로까지 전쟁가능국가로의 회귀를 보여주고 있습니다. 미공군과 일할공자위대가 합동연습을 했습니다. 이는 정확히 한반도 북쪽을 겨냥한 훈련임은 공공연한 사실입니다. 20세기 초 우리민족을 전쟁의 구렁텅이로 끌어넣었던 일본이 또다시 이땅에 전쟁의 먹구름을 들이미는걸 가만히 보고만 있겠습니까 사실 일본군대는 혼자 스스로 전쟁을 일으킬 순 없을것입니다.〉고 규탄했다.


이어 〈 이번 훈련만 봐도 미공군이 함께하는 훈련인데 일본이 미국의 병참기지화의 선두국가라는 점이 잘 드러납니다. 한미연합훈련이 판문점 9.19와 우리민중의 평화통일을 향한 투쟁으로 어려워지니 바로 미국이 방향을 튼게 일본입니다. 일본의 군국주의화가 점진적이지만 명확히 징행되고 있단 증거다.〉라고 분노했다.


마지막으로 〈일본군국주의세력과 맞서 싸움과 동시에 국내에 남아있는 일본추종세력을 함께 청산해야합니다. 친일세력들의 훼방이 아니라면 사실 소녀상농성이 1500일을 넘기지도 않았을것입니다. 우리민중의 민족자주를 향한 염원은 확실하기 때문입니다. 정치권도 선거때만 되면 한일합의폐기를 운운하지만 결국 이땅에 공고한 카르텔로 형성된 친일친외세매국세력 눈치보느라 결단하지 못하는 답답한 모습입니다. 결국 우리가 나서야합니다. 우리가 기억해야하고 우리가 행동해야합니다. 추모하고 안타까워하는게 기억이 아닌 실천이 동반되어야합니다. 그래야 재발을 막을 수 있으며 기억은 머리가 아닌 몸으로 하는것입니다.〉고 외쳤다.


이날 참가자들은 〈매국적 한일합의 즉각 폐기하라!〉 〈일본정부는 전쟁범죄 공식사죄하고 법적배상하라!>, 〈일본군성노예제문제 완전 해결하라!〉, 〈군국주의부활책동 아베정부 강력 규탄한다!〉, 〈청년학생 앞장서서 평화통일 앞당기자!〉 등의 구호를 외쳤다.


토요투쟁은 참가자들이 함께 〈날자2〉와 〈바위처럼〉율동을 추며 끝났다. 이후 반일행동은 1509일차 소녀상농성을 이어갔다. 


〈반일행동토요투쟁〉은 매주 토요일 일본대사관앞 소녀상에서 진행된다. 반아베반일청년학생공동행동 페이스북페이지(https://www.facebook.com/sonyeosang1230/)를 통해 실시간으로 시청할 수 있으며 지난 방송도 다시 볼 수 있다.


이날 〈반일행동토요투쟁〉은 아래 링크를 통해 볼 수 있다.


소녀상농성 1509일차 매국적한일합의폐기! 일본군성노예문제해결! 토요투쟁


https://www.facebook.com/sonyeosang1230/videos/813828402453880/


소녀상특파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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