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8일 반일행동(반아베반일청년학생공동행동)은 일본대사관앞 소녀상에서 소녀상농성1502일차 〈매국적한일합의폐기와 일본군성노예제문제해결을 위한 토요투쟁〉을 전개했다.
첫번째 발언자로 나선 지킴이는 〈일본군성노예제문제해결을 위해 일본대사관앞 소녀상옆 바로 이곳에서 농성한지도 벌써 1500일이 넘었습니다. 4년동안 우리는 한결같이 일본정부는 전쟁범죄 공식사죄하고 법적배상하라고 구호를 외쳤습니다. 일본은 이에대해 한결같은 태도를 취했습니다. 자신들이 저지른 만행을 외면하고 책임을 회피하려는 모습 정말 한결같습니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이틀전 6일 서울에서 한일외교국장협의가 열렸습니다. 일제강점기 강제징용 피해자 배상문제 등에 대해서 논의했으나 아무런 진전이 없이 끝났습니다. 이날 협의에서는 한국 대법원 강제징용배상판결로 압류된 일본 기업의 한국 내 자산 강제 매각(현금화) 가능성도 언급됐다.〉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그녀는 〈가해자는 누구고 피해자는 누구인지 너무나 분명한 사실아닙니까. 일본은 자신들의 야욕을 위해 조선을 침략해 수백만명의 조선민중들을 죽였으며 수많은 사람들을 성노예로 강제징용징병으로 끌고갔습니다. 아직 살아계신 강제징용피해자와 일본군성노예제피해자가 그 증인이며 더 이상 자신같은 피해자가 생기지않기위해 싸우다 돌아가신 수많은 선열들의 피로쓴 역사가 진실을 말하고있습니다.〉라고 규탄했다.
그리고 〈하지만 일본은 강제징용문제에 대해 한국측의 책임으로 해결책을 제시해야한다고 적반하장식으로 나오고 있습니다. 일본정부의 이런 비열하고 뻔뻔한태도는 45년 이후부터 지금까지 한시도 달라지지 않았습니다.〉 이어 〈법적배상은커녕 공식사죄조차 제대로 하지않았으며 나라의 미래인 아이들이 보고배우는 교과서에는 자신들이 행한 일은 잘한것이며 전쟁범죄는 저지른적없다고 역사를 왜곡시키고있습니다. 그런다고 지워지겠습니까. 그런다고 책임을 피할수있을 것 같습니까. 선조들에 맺힌 한은 대대로 내려와 우리민족의 가슴속에 응어리져 있습니다.〉라고 분노했다.
계속해서 〈일본은 두려울것입니다. 자신들이 침략하고 만행을 저질렀던곳은 우리나라만이 아니니까요. 여기서 자신들의 죄를 인정하게 되면 다른나라까지 다 피해배상을 해야하니까. 일본이 그게 두려워 사죄배상을 하지않고 계속 뻔뻔한태도로 일관한다면 더 큰 화를 면치못하게 될것입니다.〉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마지막으로 〈어둠은 촛불하나로도 사그라들고 맙니다. 하지만 들불로 타오른다면 어둠은 발디딜틈조차 없어질것입니다. 하나의 불꽃이 들불로 타번지는건 한순간입니다. 일본정부는 귀를 활짝열어 똑똑히 듣고 제대로 행동해야합니다. 우리 청년학생들이 앞장서 하나의 불꽃이 되어 들불로 타번지게 만들것입니다.〉라고 결의를 밝혔다.
두번째 발언자로 나선 지킴이는 〈미군태평양공군사령부는 지난5일 〈태평양 미공군 항공기들이 지난 3일 일본 항공자위대와 함께 전역 숙달훈련을 실시했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그 규모는 미·일전술기 60대와 전략폭격기 2대 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미공군의 공식적인 설명에 따르면 폭격연합훈련(CBP)과 폭격 태스크포스(BTF) 훈련을 위해 전략폭격기 2대를 일본북부 미사와공군기지로 소집시켰습니다.〉 말문을 열었다.
그리고 〈미공군은 〈전략폭격기 훈련은 지구상에서 발생하는 잠재적 위기와 도전에 대응하는 데 필요한 태세를 갖추고 역량을 강화하기 위한 것〉이라고 전쟁책동에 대한 망언망동을 지꺼렸습니다. 이에 대해 평화로운 한반도에 살고 있는 우리민중의 분노는 하늘을 찌르고 있습니다. 또 이들이 훈련한 아오모리현 미사와공군기지는 유사시 연합군의 북 폭격기지 역할을 맡는다고 알려지면서 한반도의 공고한 평화를 깨는 것이 진정으로 누구인지 우리는 알 수 있습니다.〉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그는 〈2019년 일본 방위백서에 나타난 통계를 보면 〈자위대는 최근 1년간 총38회 연장 일수로 406일간 미군과 단독 연합훈련을 했다〉면서 〈3년 전인 2016년의 훈련 횟수 26회, 연장 일수 286일과 비교하면 각각 40% 이상 증가했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계속해서 명칭만 변경한 북침전쟁연습과 한반도를 겨냥한 전쟁책동을 벌이는 미국과 일본의 우리 한반도에 살고 있는 깨어 있는 민중이라면 이들을 규탄하는 목소리를 내는 것은 당연한 일입니다.〉고 분노했다.
이어 〈인도태평양 전략을 통해서 전 세계 패권을 장악하려는 트럼프정부와 미국을 등에 업고 우리 민족을 적대시하며 군국주의부활책동을 벌이는 아베정부는 전 세계 평화를 위협하는 악 중의 악이며 이런 극악무도한 세력을 반드시 쓸어버려야 우리 민중의 생명권과 존엄을 보장 할 수 있습니다〉라고 규탄했다.
마지막으로 〈지난 5일 미해군 7함대사령부 지휘함 블루릿지함이 부산에 입항하면서 또 다시 전쟁위기가 한반도에 발발했습니다. 계속해서 항공모함을 이 땅에 들이면서 우리 민족이 북을 겨낭한 전쟁책동은 이미 명백한 사실이며 모두가 알고 있는 공공연한 사실입니다. 허구헌날 한미동맹 한미우호증진 등 같은 핑계로 노골적인 내정간섭책동을 벌이며 이 땅을 오염시키는 제국주의 세력들을 반드시 이 땅에서 내몰아야 합니다. 또 성조기와 태극기를 들고 순고한 광화문광장을 더럽히는 친미친일분단수구악폐세력 또한 철저히 청산해야 합니다.〉고 외쳤다.
이날 참가자들은 〈매국적 한일합의 즉각 폐기하라!〉 〈일본정부는 전쟁범죄 공식사죄하고 법적배상하라!>, 〈일본군성노예제문제 완전 해결하라!〉, 〈군국주의부활책동 아베정부 강력 규탄한다!〉, 〈청년학생 앞장서서 평화통일 앞당기자!〉 등의 구호를 외쳤다.
토요투쟁은 참가자들이 함께 〈바위처럼〉율동을 추며 끝났다. 이후 반일행동은 1502일차 소녀상농성을 이어갔다.
한편 토요투쟁전 〈일본정부는 전쟁범죄 공식사죄·법적배상〉〈군국주의부활책동 아베정부 규탄한다〉〈2015한일합의 즉각폐기!〉피켓을 들고 인사동에서 서명운동을 진행했다.
〈반일행동토요투쟁〉은 매주 토요일 일본대사관앞 소녀상에서 진행된다. 반아베반일청년학생공동행동 페이스북페이지(https://www.facebook.com/sonyeosang1230/)를 통해 실시간으로 시청할 수 있으며 지난 방송도 다시 볼 수 있다.
이날 〈반일행동토요투쟁〉은 아래 링크를 통해 볼 수 있다.
소녀상농성 1502일차 매국적한일합의폐기! 일본군성노예문제해결! 토요투쟁
https://www.facebook.com/sonyeosang1230/videos/618864698688923/
소녀상특파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