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민중항쟁 당시 전북지역 첫 희생자인 이세종열사의 추모행사가 17일 제43주년 5.18민중항쟁기념전북행사위원회 주관으로 진행됐다.
추모행사는 전북대학교 이세종열사추모비앞에서 치러졌으며 이세종열사가 남긴 고귀한 뜻을 기리는 시간을 가졌다.
양오봉총장은 추모사를 통해 <이세종열사는 우리나라 민주화운동, 역사 그 자체>라고 평가하며 <우리가 오늘날 이렇게 마음놓고 생활할 수 있는 것도 열사의 희생이 있었기 때문>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역사의식을 갖고 미래를 이끄는 창의인재양성에 최선을 다하고, 조만간 추진될 학생회관개축사업에서도 이세종열사의 기념공간을 마련하는 등 역사계승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