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약70%의 국민이 찬성한 <채상병특검법>이 윤석열대통령의 거부권행사와 국민의힘의 반대로 부결됐다. 이에 전국의 대학가에 윤석열탄핵, 국민의힘해체를 촉구하는 대자보가 붙었다.

서울의 고려대에 붙은 대자보는 윤석열은 채해병사망사건수사외압의 몸통이다, 윤석열이 개인휴대전화로 이종섭전국방부장관과 통화하며 수사를 방해하고 은폐하려 했다는 것이 드러났다, 채해병사망의 진실을 밝히고자 만들어진 특검법을 윤석열은 또 거부했다, 벌써 10번째 거부권 행사이다, 수사외압과 거부권 남발은 명백한 탄핵사유라고 일갈했다.

고려대에 붙은 또다른 대자보는 일주일 새 군대에서 수류탄사고와 군사훈련으로 훈련병이 숨지는 사건사고가 4건이나 발생했다, 이런 사건, 사고가 발생하는 이유는 누구 하나 책임을 지는 이가 없기 때문이다, 사고가 발생하면 원인을 파악하고 재발을 방지하는 것이 상식, 이 악순환을 끊어내려면 채해병특검법을 통과시켜야 한다라고 강조했다.

대전의 충남대에 붙은 대자보는 21살의 대학생이 억울하게 목숨을 잃었는데 그 누구도 책임지지 않고 심지어 진실을 은폐하려고 하고 있다, 그래서 채해병특검이 필요했다, 더이상 억울한 죽음을 지켜만 볼수 없다, 윤석열탄핵으로 억울한 죽음을 막아내자, 특검 부결시킨 공범, 국힘당도 해체시키고 국민의 안전한 삶을 지켜내자라고 호소했다.

서울의 덕성여대에 붙은 대자보는 윤석열정권 출범 이후 계속 사람이 죽는다, 우리 친구들이 거리에서, 군대에서 죽어간다, 이 나라를 살아갈, 꾸려갈 우리가 침묵하면 안된다, 대학생이 움직이면 세상은 바뀐다, 함께하자라고 역설했다.

서울의 홍익대, 경기의 한신대, 대전의 목원대·배재대·한남대, 충북 청주의 충북대, 대구의 경북대·계명대, 광주의 전남대 등에도 이와 관련한 내용의 대자보가 돌았다.

한편 광주의 전남대에서는 윤대통령의 <채상병특검법>거부를 규탄하는 학내촛불집회가 열렸다.

photo_2024-06-04 05.42.33.jpeg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707 <역사가 살아있는 한 끝장을 보리라> 반일행동 소녀상사수문화제 진행 file 21세기대학뉴스 2024.07.03
706 경북대교수들, 줄줄이 비리·범죄로 징역 선고 file 21세기대학뉴스 2024.06.24
705 <우리의 투쟁은 더욱 빛날 것> 반일행동 360차 토요투쟁 진행 file 21세기대학뉴스 2024.06.24
704 집단학살아래 <캠퍼스협력>을 논할수는 없다 ... 고려대 대자보 게시 file 21세기대학뉴스 2024.06.22
703 <우리의 투쟁은 우리민족 해방을 위한 디딤돌> 반일행동 소녀상사수문화제 진행 file 21세기대학뉴스 2024.06.22
702 〈반일행동탄압중단!소녀상정치테러규탄!친일매국윤석열타도!〉 서울중앙지방법원앞기자회견 file 21세기대학뉴스 2024.06.19
701 <평화의 목소리에 우리도 동참하자> ... 프리팔레스타인실천단 모집 file 21세기대학뉴스 2024.06.15
700 반일행동 소녀상사수문화제 진행 <일군국주의강화 규탄한다!> file 21세기대학뉴스 2024.06.15
699 <김건희논문진상 파악> 약속한 숙대교수, 총장선거서 1등 차지해 file 21세기대학뉴스 2024.06.14
698 <우리의 미래를 푸르게 만들자> ... 반일행동 358차토요투쟁 진행 file 21세기대학뉴스 2024.06.14
697 〈청년학생들이 앞장서 해야할 일은 윤석열 타도〉 유스플랫포옴 연세대앞기자회견 file 21세기대학뉴스 2024.06.10
696 대학가에 퍼지는 <채해병특검법 거부권 규탄> 대자보 file 21세기대학뉴스 2024.06.08
» 전국 대학가, 〈윤석열탄핵〉·〈국힘당해체〉 대자보 부착 file 21세기대학뉴스 2024.06.04
694 [이철규열사추모기고] 보이지 않는 횃불이 우리 안에 아직 남아있음을 file 21세기대학뉴스 2024.05.11
693 격화되는 <반전시위> ... 대학생들에 이어 노조파업도 file 21세기대학뉴스 2024.05.26
692 5.18 앞두고 전국 대학가 뒤덮은 반윤석열대자보 file 21세기대학뉴스 2024.05.16
691 한국대학가에도 퍼진 팔레스타인연대시위 file 21세기대학뉴스 2024.05.12
690 [이철규열사추모기고] 봄이여, 오라 file 21세기대학뉴스 2024.05.10
689 [기고] 일상을 살아가는 모두에게 file 21세기대학뉴스 2024.05.10
688 학내반발에 <무전공선발> 속도조절 file 21세기대학뉴스 2024.05.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