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일 반일행동은 옛일본대사관앞소녀상에서 논평 <미일제국주의침략책동을 분쇄하고 윤석열내란무리 끝장내자!>를 발표했다.

다음은 전문이다.


[반일행동보도(논평) 180]
미일제국주의침략책동을 분쇄하고 윤석열내란무리 끝장내자!

1. 일본정부가 3월24일 자위대통합작전사령부를 출범할 계획이다. 당초 통합작전사령부는 육·해·공자위대를 일원적으로 지휘하는 상설조직으로 준비됐는데, 여기에 더해 사이버방위대·우주작전군도 통합작전사령부의 지휘를 받을 것으로 보인다. 작년 4월 미일정상회담에서 미국은 통합작전사령부의 신설을 지지·환영했고 7월 미일외교·국방장관회의에서는 주일미군을 인도태평양사령부예하 통합군사령부로의 개편에 합의했다. 주일미군통합군사령부는 독자적 작전구역이 없던 기존 주일미군사령부와는 달리 인도태평양사령부가 가지고 있던 지휘·통제권을 부여받는다. 이는 주일미군이 전쟁시에 7500km 떨어진 하와이에 위치한 인도태평양사령부의 지휘를 받지 않고 독자적으로 작전을 수행할 수 있게 된다는 의미다. 작년 7월 결정된 이 방침에 대해 일언론은 <미일간 지휘통제연계강화와 <미일일체화>가 더욱 가속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2. 미제국주의는 동아시아전·서태평양전을 일으키기 위해 일군국주의세력을 돌격대로 내세우고 그 아래에 한국친미파쇼세력과 필리핀친미호전세력을 편제했다. 한국·미국·일본의 <동북아판나토>는 2023년 8월 3국정상들의 캠프데이비드회의를 통해 완성됐고, 12월 북미사일경보정보실시간공유체계가동으로 심화됐으며 2024년 6월 나토식합동군사연습 <프리덤에지>로 실전화됐다. 미국·일본·필리핀은 2024년 4월 첫3자정상회의를 열어 대중국적대정책을 강화했고, 8월 일본·필리핀은 남중국해에서 첫합동군사연습을 전개하며 침략적 군사결탁을 심화했다. 미국은 작년 4월 필리핀북부 루손섬에 중거리미사일포대를 설치한데 이어 올해 1월 일본에 <사거리확장형>공대지미사일 판매를 승인했다. 한편 12.3내란·반란으로 혼란한 와중에도 한·미·일은 1월15일 합동항공연습을 실시했다. 이 연습은 미공군 B-1B전략폭격기 2대를 일항공자위대 F-2전투기 2대와 공군 F-15K전투기 2대가 호위하는 형태로 전개됐다.

3. 미일제국주의침략책동을 분쇄하고 윤석열내란·반란무리를 끝장내야 한다. 윤석열이 집권하고 1000일째인 12.3 비상계엄이 선포됐고, 2024년 3월 감행한 계엄훈련의 명칭이 <충성8000>이다. 1000과 8000은 일본국가인 <기미가요>에 나오는 2가지 숫자라는 것은 결코 우연이 아니다. 친일매국성이 골수에 찬 윤석열은 후보시절 <유사시 자위대 한반도 진출>을 망발했고, 집권후에는 일본의 <독도영유권>궤변을 묵인했다. 뿐만아니라 독도인근에 일본침략군대를 끌어들이고 독도방위훈련은 극히 최소로 진행하면서 독도<상납>을 시도했다. 현재 윤석열무리가 일으키려는 내전은 <한국>전의 뇌관이며, <한국>전은 동아시아전의 신호탄이다. <한국>전은 현재 막판에 몰린 윤석열내란·반란무리들에게는 유일한 살길이고, 3차세계대전을 사활적으로 일으키려는 미제침략세력에게는 최고노림수다. 일군국주의세력은 <한국>전이 터지면 <대동아공영권>실현에 골몰하며 한반도진출을 시도할 것이다. 절체절명의 위기상황을 극복하는 힘은 오직 우리민중·민족에게 있다. 우리민중은 반파쇼반제항쟁에 총궐기해 친미호전광, 친일매국노 윤석열내란·반란무리들을 끝장내고 미일제국주의침략책동을 분쇄하며 진정한 평화와 참된 민주주의가 실현되는 새날을 앞당길 것이다.

2025년 1월28일 일본대사관앞 소녀상
반일행동(희망나비 진보학생연대 실업유니온 21세기청소년유니온 민중민주당(민중당)학생위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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