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일 희망나비는 조선일보사앞에서 〈가짜뉴스강력규탄!친일매국언론조선일보폐간!〉기자회견을 진행했다.


사회자는 〈오늘로서 1623일차 소녀상농성을 하고 있는 희망나비이다. 희망나비는 이미 경고한대로 가짜뉴스를 퍼트려 여론을 호도하는 친일매국언론 조선일보를 폐간시키고 프락치공작소굴인 국가정보원을 해체시킬때까지 결코 투쟁을 멈추지 않겠다는 가장 강력한 의지를 밝힌다.〉고 전했다.


첫번째로 실업유니온 회원의 연대발언이 있었다. 


그는 〈일본군성노예제문제해결을 위해 고군분투해온 희망나비를 일명 〈종북몰이〉하며 또 하나의 간첩사건을 벌이려는 정황들에 분노하지 않을수 없다〉며 〈기회를 틈타 철지난 정치공작을 자행하며 일본군성노예제문제해결을 막아서려는 행태는 역사에 남을 반민족반민중행위가 아니면 무엇이란 말인가〉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현재 유럽평화기행에 대한 조선일보의 허위왜곡보도는 프락치공작을 자행한 국가정보원과의 합작품임이 드러났다. 수십년간 정치공작으로 노동자민중을 탄압해온 국가정보원은 구시대의 음습한 공작양산공장이라고 할수 있다.〉고 비판했다.


그는 〈친일매국언론 조선일보는 어떠한가. 일제강점기 조선일보는 신문 각면 제호에 일장기를 내걸며 조선총독부 기관지 노릇을 똑똑히 수행했다. 일제강점기에는 일제에 군사정권시대에는 독재에 하염없이 굴복하고 아부하며 반민족반민중행위를 가치관으로 삼고 살아남아 왔다.〉며 〈국정원이 주문하면 조선일보가 대필해주는 공생관계를 벗어나지 못하고 철지난 〈종북프레임〉으로 선동해보려는 술수를 부리고 있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후 〈33년전 오늘은 민중들의 6.10민중항쟁의 열기가 전국의 거리를 가득 메운날이다. 21세기 친일파를 자처하는 국정원과 그 하수인 조선일보, 그들의 파쇼적 탄압의 시대는 이제 끝났다.〉고 외치며 〈이땅 청년의 양심은 굳이 맹세안해도 뜨겁게 불타오르는 6.10민중항쟁의 양심이며 이땅 청년의 기상은 꺾으려고 애써도 한걸음 더 나아가는 5.18광주민중항쟁의 기상이다. 우리를 향한 어떠한 탄압도 분쇄하며 전진하겠다.〉고 결의를 밝혔다.


두번째로 민중민주당학생위원회 학생당원의 연대발언이 이어졌다.


그는 〈우리는 지금 조선일보사 건물앞에 서있다. 올해는 조선일보창간 100년이 된 해이다. 그러나 조선일보를 향한 민심은 창간100년의 해를 폐간의 해로 만들고자 하고 있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후 〈일본천황을 찬양하던 반민족적 성격에서 시작해 반민주, 반통일성을 띄는 악폐언론 조선일보는 역시나 분단에 기생하는 극우정권의 어용언론으로 자리잡으며 민주통일인사들에 대한 음해보도, 반민주적 왜곡보도, 자기들 입맛에 맞는 비약적논리의 자극적인 가짜뉴스를 양성해왔다〉고 비판했다.


그는 〈기승전 간첩식의 조선일보의 사고방식은 정의연논란에서 출발한 우리민중의 반일투쟁에 대한 전방위적 탄압공장에서 더욱 잘 드러나고 있다〉고 외쳤다. 이어 〈일본군성노예제문제는 우리민족의 문제이면서 동시에 전인류의 문제이다. 희망나비의 대표적활동인 유럽평화기행은 이점에서 민족과 인류의 평화를 위해 전세계 사람들과 함께 만들어간 기록이라 할수 있다.〉며 〈진정한 의미의 민간외교였다〉고 전했다.


이후 〈민중민주당학생위원회가 1600일이 넘는 시간동안 연대해온 희망나비에 대한 조선일보의 음해모략을 우리당은 가만히 보고 있을수 없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어 〈조선일보의 기사는 논리적오류를 범하고 있으며 또한 일방의 제보만을 인용해 의혹만 제기하는 식의 무책임한 보도는 언론으로서의 책임감과 윤리의식 따위도 이미 자신의 정치경제적 이해관계에 의해 뒷전으로 보내버렸음을 보여주고 있다〉고 분노했다.


그는 6월민중항쟁에 대해 언급하며 〈그로부터 30여년이 흐른 지금. 이제 우리 민중의 친일언론, 극우언론에 대한 분노는 폭발 직전에 와있다. 우리 민중이 만들어낼 제 2의 6월항쟁은 과거 우리가 파쇼정권을 끝장냈듯 오늘날까지 극우파쇼에 부역하는 민족반역언론을 끝장내고 민주와 통일의 대통로로 나아갈 것이다.〉고 외쳤다.


마지막으로 희망나비 대표가 마이크를 잡았다. 


그는 〈우리의 넓은 아량에도 마지막까지 발악하는 조선일보와 주제도 모르고 조선일보와 함께 계보를 같이 하겠다는 국민일보는 똑똑히 들어라. 도도하게 흐르는 역사의 대하의 흐름속에 민족반역무리들의 청산은 곧 머지않았음을 깨달아야 할것이다.〉고 엄중 경고했다.


이후 〈우리 희망나비는 저번주 기자회견에서 조선일보의 가짜뉴스의 진원이 국정원의 프락치로부터 출발했다는것을 밝혔다. 하지만 국정원프락치는 물론이고 조선일보는 미동조차 하지 않은채 아직까지도 평화기행이 〈친북교육〉기행인것처럼 가짜뉴스를 버젓이 단독뉴스로 보도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그는 〈아베정부를 적극 두둔했던곳이 조선일보이다〉며 〈이런 조선일보가 윤미향의원을 두고 정의연을 까내리며 그동안 일본군성노예제문제해결을 위해 투쟁해온 단체들까지 엮어 오보를 내고 있는 것은 결코 우연이 아니라는 것을 알수 있다〉고 전했다.


이어 조선일보와 동아일보를 언급하며 〈일제강점기 당시에 전투기값보다 더 많은 값을 받으며 폐간한 두 친일매국언론사가 지금까지 거대자본으로 있을수 있는 것은 친일자본이 밑바탕돼야지 가능했다는것을 다시한번 깨닫게 해주고 있다. 계속해서 친일매국언론의 망동을 고집한다면 결국 파멸밖에 없음을 똑똑히 알아야 할것이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그는 〈역사의 흐름은 거센 항쟁의 기차를 따라 빠르게 달려가고 있다. 오늘의 기자회견은 매우 중요하며 친일적폐가 청산되는 결정적시기를 당겨올수 있다는것을 확신하며 매주 이곳에서 강력하게 투쟁해 나갈것이다. 친일적폐청산의 가장 첫시작은 조선일보폐간이 될것이다.〉고 전했다.


이어 국민일보에 대해 〈정의연은 평화기행 1기 명의만 후원했다는것을 이야기했는데도 불구하고 정의연과 엮어 회계에 대한 부정이 있는것처럼 문서를 기재하며 소설을 쓰고 있다〉며 〈국민일보야말로 여의도순복음교회와의 비리가 판을 친다는것을 알고 있다. 관련한 내용이 허위사실이라는것을 성심껏 답변했음에도 불구하고 정정과 공식사과도 없이 계속해서 단독보도를 하고 있는 국민일보의 행위가 얼마나 어리석은 행동인지는 결과로 보여주겠다.〉고 일갈했다.


그는 〈6년간의 기나긴 투쟁의 시간들동안 쉼없이 일본군성노예제문제해결을 위해 평화를 외쳐온 우리 투쟁의 앞길을 가로막는건 우리 민족의 평화를 원치않는 민족반역무리들밖에 없다. 그렇기에 우리의 투쟁에 돌을 던지며 거슬리게하는 친일매국언론들의 폐간을 앞당겨 그 배후세력에 있는 친일매국세력들의 청산을 앞당겨올것이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마지막으로 〈이미 민중들의 친일적폐청산의 요구는 오래전부터 이야기했던 요구이며 지금 그 순간이 코앞에 있다는것을 우리는 확신하고 있기에 한치의 물러섬없이 더 크게 맞받아쳐 싸워나갈것〉이라고 결의를 밝혔다.


이날 기자회견은 성명서를 낭독하고 끝이 났다.


아래는 현장영상과 성명서 전문이다.


소녀상특파기자


현장영상

https://www.facebook.com/watch/?v=293415138715695


희망나비성명

민족반역언론 조선일보를 폐간하고 프락치공작기관 국가정보원을 해체하라!


지난주 우리는 조선일보가 국가정보원의 배후조종하에 희망나비의 해외민간외교활동을 <북간첩연계>활동이라며 악질적인 가짜뉴스를 퍼뜨린 데 대해 정정보도와 공개사죄를 요구하며 엄중경고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조선일보는 여전히 묵묵부답으로 일관하고있다. 조선일보는 이것이 우리에 대한 심각한 오판이며 자멸의 길이라는 사실을 앞으로 똑똑히 깨닫게 될 것이다. 희망나비는 일본군성노예제문제해결, 반전·평화를 위해 수년간 활발히 활동해왔으며 일본대사관앞 소녀상에서 매국적한일합의폐기와 일본전쟁범죄사죄배상을 위한 농성투쟁을 1600일 넘게 완강하게 전개해왔다. 우리는 오늘을 시작으로 이미 예고한대로 대표적인 민족반역언론 조선일보를 폐간하고 악폐청산을 위한 강력한 투쟁을 전방위적으로 벌여나갈 것이다. 


조선일보의 반민족·반민중 왜곡보도는 어제오늘의 일이 아니다. 2001년 월간조선은 <제주4.3은 북의 지령을 받은 공산주의자들이 일으킨 무장폭동>이라고 매도했고 조선일보는 해마다 4월이면 제주4.3항쟁에 대한 가짜뉴스를 양산하고있다. 2013년 TV조선은 <5.18북한군개입설>을 확산시키기 위해 <5.18을 전후로 북한특수부대1개대대, 약 600명이 광주에 내려왔다>는 탈북자의 허위주장을 여과없이 보도했다. 1980년 5.18항쟁당시 <수백명의 대학생들에 의해 재개된 평화적 시위가 오늘의 엄청난 사태로 확산된 것은 상당수의 타지역 불순인물 및 고첩(고정간첩)들이 사태를 극한적인 상태로 유도하기 위하여 여러분의 고장에 잠입>·<계획적으로 지역감정을 자극선동하고 난도행위를 선도한 데 기인한 것>이라는 계엄사령관의 담화문을 그대로 보도하며 유일하게 간첩사건을 떠벌인 것도 조선일보였다. 조선일보는 예나 지금이나 가짜뉴스의 대표적인 진원지다. 


망둥이가 뛰니 꼴뚜기도 뛴다고 조선일보에 이어 국민일보까지 허위사실을 유포하며 희망나비의 정의로운 평화운동에 대해 흠집내기를 하고있다. 기본적인 사실확인조차 제대로 하지 않고 이른바 <제보자들>의 악의적이고 일방적 주장만 보도하고 불법적인 경로로 입수된 위법자료를 근거로 유럽평화기행에 대한 황당한 거짓보도를 내보냈다. 우리는 대표적인 민족반역언론인 조선일보를 추종하며 언론으로서의 기본도 갖추지 못한 또다른 악폐언론 국민일보의 허위보도 또한 좌시하지 않을 것이다. 악질적인 가짜뉴스보도를 한 국민일보는 법적, 사회적 책임은 물론 우리의 명예를 심각하게 훼손한 데 대한 응당한 대가를 반드시 치르게 될 것이다. 


작년 <조선일보폐간 및 TV조선설립허가취소>국민청원이 무려 24만명을 넘긴 사례는 무엇을 말해주는가. 조선일보를 비롯한 악폐언론이 진리·진실을 왜곡하고 가짜뉴스를 조작해 민중의 눈과 귀를 가리우려 해도 우리민중은 더이상 속지 않는다. 이미 조선일보의 도를 넘은 허위·왜곡보도와 파렴치한 가짜뉴스양산에 분노한 민심은 조선일보폐간을 강력히 촉구하고있다. 오늘은 역사적인 6월민중항쟁 33주년이 되는 날이다. 역사가 말해주듯, 억압이 있는 곳에 투쟁이 있고 피억압민중은 반드시 항쟁에 떨쳐일어나 반민중세력을 단죄하며 새로운 세상을 앞당긴다. 우리는 오늘 전두환민족반역세력을 무너뜨린 6월민중항쟁의 정신을 되새기며 조선일보를 비롯한 악폐세력을 청산하고 참된 민주주의를 앞당기겠다는 투쟁의 결의를 밝힌다. 친일·친미민족반역무리들이 아무리 발악해도 평화·통일의 대세는 바뀌지 않는다. 우리는 조선일보폐간·정보원해체의 시대적 과제를 해결하고 이땅에 민족자주와 민주주의가 실현되는 그날을 하루빨리 앞당길 것이다. 


2020년 6월10일 조선일보앞

일본군성노예제문제해결을 위한 희망나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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