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대통령 도널드 트럼프가 러시아에 IS기밀정보를 유출했다는 사실이 밝혀지며 탄핵여론이 거세지고 있다.

트럼프가 러시아내통의혹수사 중단을 요구하며 제임스 코미 연방수사국국장을 전격해임시킨 후폭풍이 가시지 않아 탄핵여론은 더욱 힘을 얻고 있다.

미국의 공공정책여론조사(PPP)가 공개한 결과에 따르면 트럼프탄핵에 대해 응답자 48%가 탄핵을 지지한다고 답했다. 반대는 41%였으며 나머지 11%는 어느 쪽도 확신할 수 없다고 밝혔다.

트럼프탄핵지지여론이 반대를 넘어선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특히 여론조사시점이 트럼프의 기밀정보유출공개 이전임을 감안하면 탄핵여론은 앞으로 더욱 높아질 전망이다. 

한편 공화당 존 매케인 상원군사위원장은 트럼프정권을 둘러싼 스캔들이 <워터게이트급>이 됐다며 우려를 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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