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크로소프트가 남코리아에서 처음으로 자사의 양자 컴퓨팅전략을 공개했다.
한국마이크로소프트 신용녀최고기술임원은 서울 종로구 한국마이크로소프트본사에서 미디어브리핑을 열고 마이크로소프트의 양자컴퓨팅개발전략과 파트너사례를 소개했다.
신용녀최고기술임원은 <미국 캘리포니아주 산타바바라 연구소에서는 이론물리학과 수치시뮬레이션을 연구하고 덴마크 링비연구소는 양자컴퓨팅에 활용할 초전도상태 관련 연구를 수행한다>며 <기관별로 특화된 연구를 수행하고 있다>고 말했다.
또한 마이크로소프트의 강점으로 2017년 공개한 양자컴퓨팅언어 큐샵(Q#)을 꼽으면서 <C언어나 파이썬에 익숙한 개발자도 양자컴퓨팅을 구현하도록 돕는다>며 <특화된 소프트웨어도 깃허브에 올려 실행가능한 형태로 제공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신용녀최고임원은 <아랍에미리트 두바이수전력청은 에너지수요를 예측하고 기후변화와 에너지자원의 관계를 분석해 이를 최적화하는 데 양자컴퓨팅을 활용하고 있다>며 <올해 두바이에서 양자컴퓨팅과 관련한 엑스포를 열기로 했다>고 밝혔다.
신용녀최고임원은 <이번 설명회를 연 것도 클라우드상에서 양자컴퓨팅을 이용할 수 있는 준비가 됐기 때문>이라며 <애저 퀀텀을 통해 양자컴퓨터를 활용하는 사례가 나오고 있고 한국에서도 사례를 만들어나갈 수 있다고 본다>고 말했다.
이승민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