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25일 조선대학교청소노동자들이 폐지·재활용품을 모아 학교측에 장학금 2000만원을 기부했다.
2018년과 2021년에이어 올해까지 3번째 기부로, 누적금액은 6000만원이다.
노동자들은 학생수감소로 대학재정이 어려운 상황에서 학생들에게 보탬이 되기 위해 기부를 시작했다고 밝혔다.
최기호조합원은 <학생들에게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고 싶어 시작했다>며 <노동자들이 그냥 버릴수 있는 폐기물도 최대한 재활용하며 보람을 느끼고 있는 만큼 앞으로도 장학금적립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장학금을 전달받은 학생은 <따뜻한 뜻을 이어받아 앞으로 사회에 긍정적으로 기여하도록 노력하겠다>며 감사인사를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