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일 교육부가 2025학년도 학자금지원제한대학을 발표했다.
최종결정된 지원제한대학은 10개교다. 국가장학금과 상환학자금 대출이 모두 제한된 대학은 대구예술대, 중앙승가대, 신경주대(경주대), 제주국제대, 한일장신대, 광양보건대, 나주대(고구려대), 부산예술대, 웅지세무대 9개교다.
국제대는 일반상황학자금대출만 지원받을수 있게 됐다.
이는 사학진흥재단의 재정진단결과와 한국대학교육협의회의 대학기관평가인증결과를 토대로 결정됐다.
재단이 진단한 사립대280개교 중 경영위기대학은 부산예술대, 웅지세무대 등 14개교였다. 이 대학들은 신입생충원율저조, 운영비증가, 여유자금부재 등으로 운영손실보전이 불가능해 4년내 손실보전이 어려운 학교들로 평가됐다. 동강대, 여주대, 김포대, 극동대는 자발적구조개선계획을 이행해 학자금지원제한대학명단에서는 제외됐다.
교육부는 2025학년도 대학진학을 준비하는 수험생과 학부모는 2025학년도 학자금지원제한대학명단을 반드시 확인해 진학하려는 학교를 최종적으로 선택할 필요가 있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