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21일 한국사립대학총장협의회에서 발표한 2025학년도대학등록금현황조사결과에 따르면 4년제대학190곳 중 131곳이 등록금을 올렸다. 전체 대학 가운데 68.9%에 해당한다.
사립대151곳 중 120곳(79.5%), 국공립대39곳 중 11곳(28.2%)이 등록금을 인상했다.
지역별로는 사립대의 경우 수도권64곳 중 58곳(90.6%), 비수도권87곳 중 62곳(71.3%)이 등록금을 올렸다.
올해 등록금인상법정상한인 5.49%까지 올린 대학도 9곳(사립6곳·국공립3곳)에 달했다.
대학별 최저평균등록금은 182만원, 최고평균등록금은 923만9000원으로 나타났다.
한 올해대학입학생은 <등록금인상으로 장학금수혜와 같은 혜택에 제약이 생겨 막막한 상황에 기숙사비까지 포함하면 한 학기에 700만원이 넘어간다>고 토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