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탄핵심판선고를 앞두고 대학가에서 극우난동이 연속적으로 벌어지고 있다.
주로 윤석열탄핵을 위한 시국선언이 일어난 대학교들이 타겟이 되고 있다. 연일 <윤석열탄핵기각집회>가 개최되며 탄핵반대여론전을 심화하는 형세다.
2월28일 황교안전국무총리는 성균관대학교에서 열린 윤석열탄핵반대집회에 참석해 <이 나라를 위해서, 대통령을 지키기 위해서, 법원에 그렇게 들어간 사람들은 폭도가 아니라 의거 아닙니까>라며 윤석열의 내란과 계엄을 옹호했다.
지난 11일에는 5.18광주민중항쟁에 대한 역사왜곡과 세월호참사유가족들에 대한 망언으로 알려진 안정권을 비롯한 극우유튜버들이 충북대에서 열린 대학생들의 탄핵촉구집회에 난입했다. 집회물품을 빼앗아 불을 질렀고 학생들에게 폭력을 자행했다.
이외에도 서울대, 고려대, 연세대, 이화여대, 중앙대, 충남대, 전남대, 부산대 등 전국곳곳에서 학생들에 대한 폭언과 폭력이 벌어졌다. 학내에서는 극우세력에 대한 비판의 목소리가 거세지고 있다.
이화여대총학생회장은 <2월26일 탄핵반대목소리가 교정에 울리고 극우남성들의 폭력과 조롱이 난무했다>며 <그 누구보다 안전해야 할 곳에서 학생들의 안전은 그 어디에서도 보장되지 못했고, 그 누구보다 자유로워야 할 학생들의 목소리는 짓밟혔다>고 폭로했다.
중앙대학교학생은 <내란동조세력의 폭력과 폭동을 또 용인한다면 제2의 서부지법 폭동 사태 및 민주주의의 파괴가 일어나는 것은 명백한 일>이라고 꼬집었다.
한국외국어대학교에서는 학생들이 <극우세력이 대학여론을 호도하고 있다>며 극우세력 규탄 및 윤석열 파면을 촉구했다.
한 학생은 <여전히 극우세력은 탄핵찬성측과 반대측이 비등한듯 여론을 날조하려 시도하지만 우리 모두는 속지 않고, 내란옹호에 굴복하지 않고 윤석열탄핵을 기반삼아 더 나은 미래로 나아갈 것>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