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일 대학생 4000여명이 대학로에 모여 국정농단 규탄 박근혜퇴진을 촉구하는 시국대회를 열었다.
사회를 맡은 서울대총학생회장은 ˂우리가 역사의 주인이다. 주인의 명으로 박근혜는 퇴진하라.˃고 외쳤다.
인하대 학생은 <20대지지율이 0퍼센트다. 답이 없다. 당장 퇴진해야 한다. 대통령이 준 것은 비상식적인 대학구조조정과 노동개악뿐>이라며 대통령의 즉각적인 퇴진을 촉구했다.
동국대 학생 역시 <지금은 성난 민중들이 청와대를 찾아가 대통령을 직접 끌고 내려도 이상하지 않을 상황이다.>라고 비판했다.
대학생들은 대회를 마치고 <박근혜 하야하라>·<국정농단 대통령 퇴진하라> 등의 구호를 외치며 서울광장으로 행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