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대총학생회가 ˂일방적으로 총학생회를 탄압하는 확대운영위원회와 대학 학생처를 규탄한다˃고 밝혔다.
5일 조선대총학생회는 ˂일부 단과대 학생회장과 과학생회장, 조선대 학생처가 정당하게 선출된 총학생회의 직무를 중단하라고 하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들은 ˂총학생회 탄핵은 학생총회에서만 의결할 수 있지만 조선대 확대운영위는 학생회칙을 무시한채 일방적으로 총학생회 직무를 정지시켰다˃며 <직무정지는 부당하다>고 주장했다.
이어 <조선대 학생처는 총학생회 교비집행을 중단해 당장 예산이 집행돼야 할 사업들이 중단위기에 처했다>며 <이는 명백히 전체 학우들에게 피해를 주는 행위>라고 비판했다.
조선대학교 30대 총학생회<카운터펀치>는 지난해 11월 선거에서 당선됐으나 상대후보측의 <선거무효> 시비로 민사재판 가처분 소송 끝에 당선을 인정받았다.
하지만 본안소송에서 재판과정을 연락받지 못해 무변론 패소하면서 과학생회와 단과대 학생회로 구성한 확운위가 지난달 30일 직무정지를 심의·의결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