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일 반아베반일청년학생공동행동(이하 반일행동)은 일본대사관앞 소녀상에서 〈소녀상테러묵인친일친극우견찰규탄!〉 제166차 토요투쟁기자회견을 진행했다. 


참가자들은 구호피시 〈소녀상정치테러일삼는 친일극우규탄한다!〉·〈소녀상테러묵인하는 친일견찰규탄한다!·〈친일극우비호하는 친극우견찰청산하자!〉·〈반아베반일투쟁가로막는 친일반역무리청산하자!〉를 들고 기자회견에 참여했다.


사회자는 〈어제 17시경 친일극우로부터 소녀상훼손이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견찰들은 친일극우의 소녀상테러를 방관했다. 친일극우와 견찰이 한몸처럼 움직이는 만행에 우리민중들의 친일청산의 목소리는 날이 갈수록 높아져가고 있다. 반일행동은 친일청산을 앞당기고 광복75주년을 맞이해 자주민주통일의 새시대를 힘차게 열어나갈것이다.〉고 외쳤다.


첫번째 발언자로 민중민주당 학생위원장이 나섰다. 


그는 〈8월7일 어제 오후 5시경에 소녀상테러범은 지킴이들에게 다가와 우산으로 위협하고 헛소리를 해대며 우리의 시위를 방해했다. 이어 소녀상뒤편으로 이동해서 들고있던 우산을 사용해 소녀상의 머리부분을 소리가 크게 날 정도로 타격해 훼손했다.〉고 전했다.


이어 〈더욱 개탄스럽고 분노스러운것은 견찰들은 테러범이 도주할때 그 뒤에서 개인경호원마냥 비호해준것도 모자라 보다못한 지킴이와 시민들이 직접 나서서 테러범의 도주를 막을때 견찰들은 시민들에게 문제없다라는 거짓말을 하며 일을 잠재우려 했다〉고 분노하며 〈친일과 항일의 기로에서 어떤 역사에 이름을 올릴것인지를 과연 누구를 우군으로 둬야 하는가를 깊이 사색해야 한다〉고 경고했다.


그는 〈지금 견찰개혁에서 무엇보다 시급한것은 견찰 곳곳에 깊숙히 뿌리박힌 친일친미극우악폐부터 뿌리뽑고 반민족반민중의 낡은 관습부터 씻어내야 할것〉이라며 〈민중민주당 학생위원회는 반일행동의 소속단위로서 견찰악폐청산 친일친미극우무리청산을 비롯한 모든 일본군성노예제문제해결을 위한 투쟁에 연대하고 마침내 외세를 이땅에서 몰아내 진정한 민주주의와 자주적통일을 이뤄내어 사람이 사람으로서 인정받는 그날을 향해 투쟁할것이다〉고 결의를 밝혔다.


두번째 발언자로 부산희망나비 대표가 나섰다.


그는 어제 있었던 소녀상정치테러에 대해 언급하며 〈우리가 이러한 견찰들의 행태에 더욱 분노할수 밖에 없는것은 자신들이 소녀상을 지키고 있다고 떠들어대는 파렴치함때문이고 할머니들의 고통에 공감하고 이 문제의 해결을 바라며 이곳을 찾아온 시민들에게는 훼손방지를 이유로 이 빈의자에 앉을수조차 없게 막고있기 때문이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어 〈견찰들의 이중잣대또한 심각하다. 친일극우무리의 불법적재물과 집단난동은 묵인하면서 반일행동의 평화적인 온라인문화제는 불법집회라며 해산경고했다. 또 소녀상지킴이를 성추행한 극우유튜버를 보호하고 피해학생을 계속 촬영하게 방치할뿐 아니라 현장을 빠져나가게끔 도와주기까지 했다.〉고 분노했다.


그는 〈차량돌진살인미수 극우유튜버와 함께 소녀상지킴이의 신원을 확인하려고 마치 스토커처럼 뒤를 쫓는 만행까지 저질렀다〉며 〈견찰들이 친일극우무리와 서로 손발이 되어주며 한몸처럼 움직이고 있다는것을 누가보아도 알수있을 지경이다고 비판했다.


마지막으로 반일행동 대표가 발언했다.


그는 〈최근 〈적기지공격능력〉을 보유해 한반도 재침략야욕을 불지피고 있는 아베정부를 보며 일말의 양심조차도 없다는 것을 알수 있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고노다로 일방위상의 발언에 대해 언급하며 〈이 망언을 통해 알수 있는것은 전쟁가능한 국가로 거듭나기 위해서 어떤짓이라도 충분히 할수 있다는것을 보여주고 있다. 아베정부가 한반도 재침략을 꿈꾸며 발악할수록 우리민중들의 반아베반일투쟁도 더 거세차게 오를것이다.〉고 외쳤다.


이후 〈꼴뚜기가 뛰니 망둥이도 뛴다고 친일반역무리도 날뛰고 있다〉며 〈일제가 저지른 전쟁범죄에 대한 역사왜곡은 기본으로 일본대신 강제성은 없다고 증언하는 모습을 보며 현시대 친일파와 다름없다는 것을 알수 있다. 그런 현시대친일파들을 비호하며 심지어는 어제 소녀상을 우산으로 내려친 현행범을 방관하는 견찰들의 모습을 보며 이곳에 무엇을 위해 견찰이 있는지 의심스러울 뿐이다.〉고 규탄했다.


그는 〈사리분별도 못하며 반아베반일투쟁을 가로막는다면 명백한 친일친극우 친일반역무리라는것을 스스로 증명하는 꼴이라는것을 알아야 할것〉이라며 〈친일반역무리에 이름을 올리고 싶지 않으면 지금이라도 처신을 똑바로 해야 한다. 어리석게 행동하며 친일극우들과 준동을 하겠다고 하면 청산밖에 없음을 경고한다.〉고 외쳤다.


이어 〈우리는 일본정부가 날뛰며 발악을 해도 친일극우들이 날뛰고 준동을 피운다고해도 절대로 물러서지 않을것이다. 소녀상옆에서 자리를 지키며 계속해서 투쟁해 나갈것이다. 이제 진정한 해방은 머지않은 그날을 앞당기기위해 더욱더 힘차게 그리고 8.14기림일을 온민중들과 함께 승리의 그날로 만들어 낼것이다.〉고 의지를 밝혔다.


다음으로 성명낭독이 이어졌다.


이날 기자회견은 〈조국과청춘2〉를 제창하며 끝이 났다.


아래는 현장영상과 성명서 전문이다. 


현장영상

https://youtu.be/ShXDVY0J0co


[반아베반일청년학생공동행동보도(성명) 59]

친일극우무리와 친일견찰을 철저히 청산하고 일본군성노예제문제 완전히 해결하자!

 

1. 어제 17시경 소녀상에 찾아와 지킴이들의 투쟁을 방해하던 한 친일극우가 우산으로 소녀상의 머리부분을 내리치는 만행을 저질렀다. 이에 분노한 지킴이와 시민들이 항의하며 신원확인·현행범체포 등 즉각적인 조치를 요구했지만 기동대견찰들은 모든 상황을 처음부터 끝까지 외면했다. 되려 현장에서 빠져나가려는 친일극우를 보호해주기까지 하며 친일친극우견찰임을 노골화했다. 결국 지킴이들과 시민들이 직접 나서서 친일극우를 제지할 수밖에 없었다. 뒤늦게 현장에 나온 종로서경비과 또한 제대로된 조치는커녕 친일극우를 비호하기 급급했다. 견찰소녀상옆 기동경비대의 목적은 소녀상과 일본대사관을 동시보호하려는 것이라는 종로견찰서경비과의 궤변이 새빨간 거짓말이자 민중에 대한 기만이라는 것이 여실히 드러났다.

 

2. 신고를 받고 나온 청진파출소견찰은 피의자가 행위를 인정했음에도 불구하고 파손된 부분이 없어 재물손괴혐의는 인정되지 않는다는 황당한 망언을 늘어놓았다. 견찰은 명백하게 소녀상을 가격한 상황에 대해서는 훼손이 아니라고 떠들면서 소녀상을 찾는 선량한 시민들에게는 훼손방지를 이유로 소녀상옆 빈의자에 앉을 수조차 없게 막고있다. 친일극우들의 편에서 철저히 2중잣대를 휘두르는 견찰을 친일견찰외에 달리 말할 수 있겠는가. 최근 며칠간 비가 쏟아져 친일극우들의 천막이 무너졌을 때에도 견찰들은 알아서 친일극우천막을 보수하고 나서며 친일극우들과의 유착을 드러냈다. 그러면서도 반일행동의 온라인촛불문화제, 토요투쟁 등 정의로운 반일투쟁에 대해서는 갖은 탄압과 훼방을 자행하는 견찰은 대체 누구를 위한 견찰인가. 민족적 양심도, 최소한의 분별력도 없는 친일견찰에게 절대 소녀상을 맡길 수 없다는 것은 너무도 분명하다.

 

3. 아베정부가 적기지공격능력보유를 신속히 추진할 것을 밝히며 한반도재침야욕을 노골적으로 드러내고있는 지금도 친일극우무리들은 영원한 속죄상을 철거하라며 더욱 광분해 날뛰고있다. 아베정부의 군국주의부활책동을 저지하고 일본군성노예제문제를 비롯한 일본전쟁범죄문제를 완전히 해결하기 위해서는 반드시 친일극우무리와 이들과 한몸처럼 움직이며 반외세·반일투쟁을 탄압하는 친일견찰을 청산해야 한다. 우리민중은 머지않아 반드시 폭발할 반아베반일투쟁으로 미완의 친일청산을 이뤄내고 민족자주와 평화통일의 새세상을 앞당길 것이다. 우리는 당면해서 8.14기림일투쟁과 8.15해방75주년투쟁을 힘차게 벌이며 자주와 평화, 통일의 길을 앞장서 개척할 것이다.

 

202088일 일본대사관앞 소녀상

반아베반일청년학생공동행동(희망나비 진보학생연대 실업유니온 민중민주당학생위원회)


소녀상특파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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