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일 반일행동은 일본대사관앞 소녀상에서 〈매국적한일합의폐기!전쟁범죄사죄배상!제국주의전쟁책동규탄!〉 기자회견을 진행했다. 


첫번째 발언자로 21세기청소년유니온 박성우위원장이 나섰다.


그는 〈오늘로 합의라는 번지르르한 이름으로 돈 따위에 우리 역사가 뒤바뀐지 5년이라는 시간이 흘렀다. 그리고 이를 바로잡는 싸움을 시작한지 5년이 되는 날도 이틀만을 남겨두고 있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매국적으로 체결된 한일합의에 대해 비판하며 〈청소년은 광주학생항일운동을 벌이며 전국적인 항일운동으로 발전시켰고 4.19항쟁에서 민주주의를 부르짖으며 가장 많은 피를 흘렸으며 5월 광주의 시민군이었다.우리는 시대의 부름을 기꺼이 받아안아 뒤틀린 역사를 바로잡고 멈춰버린 역사의 대하를 다시 흐르게 할 것〉이라고 외쳤다.


다음으로 진보학생연대 서형훈대표가 발언했다.


그는 〈오늘은 매국적인 한일합의가 체결된지 5년이 되는 날〉이라며 〈할머님들이 요구해온 일본정부의 공식적인 사죄도 법적인 배상도 다시는 그런 끔찍한 전쟁범죄가 재발하지 않을수 있는 장치도 하나 없는 매국적인 합의이다〉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어 〈우리의 농성이 30일에 마찬가지로 5년을 맞듯이 여전히 매국적인 한일합의는 폐기되지 않았고 일본군성노예제문제의 진정한 해결또한 여전히 우리의 투쟁을 필요로 하고있다〉고 전했다.


그는 일본정부의 무기구매와 합동군사연습에 대해 언급하며 〈다시금 전쟁가능한 나라, 타국을 선제공격할수 있는 나라가 되겠다는 저들의 군국주의부활야욕은 베를린소녀상철거 요구로 전쟁범죄에 대한 보다 노골적인 역사왜곡으로 드러났다〉고 분노했다.


이어 〈친일극우무리와 친일견찰들의 만행또한 노골화됐다〉며 〈극우무리의 차량돌진위협, 성희롱방송, 욕설과 폭력을 동반한 집단적이고 노골적인 정치테러행위가 190여일동안 지속될수 있도록 뒤를 봐준것이 친일견찰이다〉고 규탄했다.


이후 〈이달초 미대사로부터 감사인사를 받았다는 극우유튜버의 증언으로 다시금 확인됐듯 이들의 유착엔 결국 외세의 이익이 있다. 그렇기에 우리는 앞으로도 일본의 군국주의에 반대하는 투쟁과 함께 결코 이와 둘이 아닌 친일견찰, 친일악폐를 청산하는 투쟁을 가열차게 벌여나갈 것〉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어서 민중민주당 민지원학생위원장이 발언했다.


그는 〈제국주의는 스스로 물러나는 법이 없다. 친일파가 득세한 우리사회는 일본전쟁범죄문제를 완전청산하지 못하고 박근혜악폐정권의 한일합의체결까지 가고말았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2015한일합의는 1965한일협정과 똑 닮아있다며 〈이는 일본제국주의가 오늘날까지 어떻게 우리사회 깊숙이 식민잔재를 심어놓고 간섭하고 있는가를 보여줬다. 2차세계대전 패전국으로 패망한 일본이 어떻게 다시 부활해 제국주의횡포를 부릴수 있겠는가. 일군국주의의 배후로 동북아에 군림하는 또다른 제국주의 미제국주의 때문이다.〉고 분노했다.


그는 〈당사국도 아닌 미국이 국무부 동아태 차관보 스틸웰을 방남까지 시키며 지소미아파기취소를 압박하는 내정간섭을 자행했다〉며 〈결국 한일합의도 미국중심으로 한일간 군사동맹을 공고히 해야하는데 그 걸림돌이 되는 한일간 역사문제를 처리하고자 속전속결 졸속적으로 체결된 것〉이라고 외쳤다.


이후 〈지난 10월 킨소드미일합동해상연습을 시작으로 11월에는 미일주도의 다국적합동군사연습 쿼드의 2단계훈련까지 마쳤으며 이번달에는 야마사쿠라미일연합지휘소연습이 자행됐다. 또 같은 기간 일본해역에 미핵잠수함 애나폴리스와 스크랜턴이 배치되기까지 했다.〉고 전했다.


이어 〈미핵폭격기 B-1B는 일본과 한반도인근을 거쳐 괌에 전진배치되더니 일자위대와 폭격훈련을 진행하기에 이르렀다〉며 〈왜 자꾸 전쟁범죄를 축소시키고 한일합의이행에 집착하는지 전범국으로서 군대보유금지에서 탈피해 군사대국화를 이루고자하는데 바로 그 이유가 있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그는 〈인류역사속 전쟁이 있던곳에는 언제나 전쟁성노예, 민간인학살 등의 민간인피해가 있었다. 그 어느때보다 정세는 전쟁에 가까워져가고 있다.〉며 〈어떻게든 전쟁을 막는 것, 이것이 우리의 시대적 과제이다. 이를 위해선 전쟁을 일으키려는 주범인 일군국주의와 미제국주의를 우리는 단호히 규탄해야한다. 전쟁반대 전쟁범죄근절을 위한 한일합의폐기투쟁과 미일전쟁책동반대투쟁이 둘이 아닌 이유이다.〉고 외쳤다.


마지막 발언자로 반일행동 김아영대표가 나섰다.


그는 〈오늘은 매국적한일합의체결 5년이 되는 날이며 3일 뒤면 반일행동의 소녀상농성또한 5년이 되고 6번째 겨울농성을 맞게 된다〉고 외쳤다.


이어 〈우리의 요구는 분명하다. 첫번째로 매국적한일합의가 폐기되고 소녀상의 안전이 완전히 담보되는 것이며 본질적으로 일본정부가 과거 전쟁범죄를 공식사죄 법적배상하며 군국주의부활책동을 중단하는 것이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그는 이우연과 극우유튜버를 비롯한 극우무리의 소녀상테러만행에 대해 전하며 〈왜 이렇게까지 최근 친일극우들이 악랄하게 날뛰는가를 알기위해선 쵝ㄴ정체를 봐야한다〉고 말했다.


이어 〈세계대전 직전에나 실시되던 규모의 전쟁연습이 연일 벌어지고 있는 지금, 일본은 아시아판나토를 구성하고 반중전선을 형성하려는 미국을 추종하며 방위비예산을 9년 연속 증액하는등 21세기대동아공영권망상을 꿈꾸고 있다〉고 규탄했다.


그는 〈소녀상옆에 일장기를 내걸고 일본국가를 부르는 친일극우유튜버가 자신에게 주한미대사 해리스가 감사인사를 전했다는 것을 자랑스레 떠벌리는 것을 들으며 우리는 이들이 외세를 등에 업고 활개치고 있음을 다시 한번더 확실히 목격할수 있었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어 〈친일견찰들 역시 규탄하지 않을수 없다〉며 〈친일극우들과 합세해 어떻게든 우리에게 불법의 꼬투리를 잡고 함께 정치테러를 자행했으며 욱일기를 철거하려는 소녀상지킴이들을 폭력진압하고 친일극우와 함께 한팔씩 잡아 들어내기까지한 모습들을 온 민족과 민중이 모두 목격했으며 분노를 축적했다는것을 친일견찰들은 똑똑히 알아야할것〉이라고 경고했다.


이후 〈일본군성노예제문제조차 해결되지 못하는 사회에서 개인의 행복한 삶은 성립될수 없다. 민족의 자존이 곧 우리의 자존이다. 우리 반일행동 청년학생들은 올해 더욱 굳건해진 우리의 신념과 동지애를 바탕으로 더욱 가열차게 반일투쟁을 전개해 나갈 것이다.〉고 외쳤다.


이날 기자회견은 성명서를 낭독하며 끝이 났다.


아래는 현장영상과 성명서 전문이다.



[반일행동보도(성명) 71] 
정의로운 반일투쟁으로 매국적 한일합의 폐기시키고 군국주의침략전쟁책동 저지하자! 

1. 매국적인 한일합의가 체결된 지 5년이다. 올해만 네명의 일본군성노예제피해할머니가 세상을 떠났지만 한일합의는 폐기되지 않았고 일본군성노예제문제해결은 한걸음도 전진하지 못했다. 한일합의는 피해자의 목소리를 외면한 채 일본의 사죄·배상 없이 <위로금>으로 문제를 해결하려는 희대의 매국배족합의다. 한일합의의 졸속체결은 코리아반도·동북아의 군사패권을 장악하려는 미국의 제국주의적 야심이 작용했다. 지소미아(GSOMIA·한일군사정보보호협정)파기논란당시 미일남군사동맹강화를 위해 한일양국의 과거사문제를 졸속처리하려는 미국의 압력이 작용했다는 것이 드러났다. 실제 한일합의체결직후 당시 미대통령 오바마가 박근혜에게 <정의로운 결과를 얻어낸 박대통령의 용기와 비전을 높이 평가한다>고 망언하지 않았는가. 미·일과 민족반역권력간의 합작품인 한일합의는 반외세·반일투쟁을 통해 가장 먼저 폐기해야 할 악폐중의 악폐다. 

2. 미국의 배후조종하에 일군국주의부활이 가속화되고 있다. 10월·11월에 각각 킨소드미일합동해상연습·쿼드4개국합동군사연습이 전개됐고 최근에는 야마사쿠라미일연합지휘소연습을 감행하며 미국과의 군사적 결탁을 강화하고 있다. 이같은 군사연습은 특히 코리아반도의 핵전쟁위기를 고조시키고 있다는데 더 큰 심각성이 있다. 최근 연합지휘소연습의 일환으로 미공군·일항공자위대가 미폭격기 B-1B 등을 동해·동중국해·오키나와해상에 전개하며 동북아재침야욕을 노골적으로 드러냈다. 스가정부는 미국의 인도태평양전략을 발판삼아 군국주의부활·군사대국화를 실현하려고 한다. 연일 최고수준의 코로나19확진자가 발생하고 있음에도 민생은 완전히 외면한 채 제국주의적 침략전쟁책동에만 골몰하고 있는 일총리 스가가 평화헌법개정에 목을 매다 파멸한 아베의 전철을 밟는 것은 필연이다. 

3. 우리는 한일합의체결로 줄곧 철거위협에 놓여온 소녀상을 민중들의 지지와 엄호속에 투쟁으로 지켜냈다. 우리는 올해 친일극우무리의 소녀상테러만행을 연좌농성으로 막았고 소환장을 남발하며 우리를 탄압해온 친일친극우견찰에 맞서 <60시간비상행동>을 전개했다. 일군국주의세력·친일무리에 맞선 간고한 투쟁은 일본군성노예제문제해결을 위한 청년학생들의 결코 꺾이지 않는 강의한 투쟁정신을 확인시켜준다. 매국적인 한일합의는 폐기되지 않았으며 일정부가 역사왜곡을 자행하며 군국주의부활에 사활을 걸고 있는 한, 우리의 투쟁은 결코 멈추지 않을 것이다. 우리민중의 민족자주·반전평화를 향한 반외세·반일투쟁은 그 어떤 억압과 술책도 가로막을 수 없다. 우리는 올해 한결같은 마음으로 정의로운 민중과 함께 민족반역무리로부터 소녀상을 지켜낸 것처럼 앞으로도 매국적한일합의폐기·일본군성노예문제완전해결을 위해 끝까지 계속 힘차게 투쟁할 것이다. 

2020년 12월28일 일본대사관앞 소녀상 반일행동(희망나비 진보학생연대 실업유니온 21세기청소년유니온 민중민주당학생위원회)


소녀상특파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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