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일 대학가에 따르면 전남지역국립대학들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등록금을 동결하기로 결정했다.
이는 코로나19 여파와 정부의 정책을 고려한 것으로 사립대학도 동참할 전망이다. 교육부는 지난해 국립대에게 올해 등록금 동결 및 인하를 권고한 것으로 파악됐다.
전남대는 최근 열린 등록금심의위원회(등심위)에서 2022학년도 신입생·재학생들의 등록금 동결을 결정했다. 순천대도 등록금을 동결한다고 발표했다.
목포대와 목포해양대 등 지역의 다른 국립대들도 등록금 동결을 결정하고, 공식발표만 남겨놓은 것으로 알려졌다.
지역의 사립대학들도 등록금 동결 기조를 이어갈 것으로 예상된다. 사립대학들은 국립대학과 같이 2009학년도부터 13년째 등록금을 동결하거나 인하해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