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2DF293C-183C-45C6-8750-E4BF4A9F728C.jpeg


윤석열이 내놓은 대학규제철폐방안이 오히려 공정하지 못한 교육시스템을 구축한다는 우려가 나오고 있다. 


앞서 윤석열은 <공교육정상화, 대학규제 철폐, 맞춤형인재양성 실현해 모든 아이들과 청년들에게 교육기회사다리를 복원하겠습니다>라고 밝혔지만, 대학규제완화로 대학자율성을 획기적으로 확대하겠다는 것이 10년간 동결됐던 등록금인상의 가능성을 열어뒀다는 지적이다. 


현재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교육지표2021>에 따르면 남코리아사립대등록금은 OECD국가중 7번째, 국공립대등록금은 8번째로 높다. 애초 등록금이 높은 편이기에 13년간 등록금이 동결됐어도 다른나라들에 비해 등록금은 여전히 비싼 수준이다. 


적립금 100억원을 넘긴 사립대학이 무려 87개교에, 1000억원을 넘긴 대학도 20개교인 반면, 지난 5년간 저소득층학자금대출은 3조원에 육박한 것으로 나타났으며 장기연체비율은 5년새 급증했다. 


이미 등록금으로 인한 학생들의 부담이 심각한 상황에서 윤석열의 이같은 공약은 반발만 더욱 심화시킬 것으로 예상된다.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267 부산대, 학과통폐합 계획 ... 학생들 〈동의없이 통폐합 추진〉 반발 file 21세기대학뉴스 2022.04.02
266 부산외대, 어문학과 통폐합 예정 ... 학생·교수들 강력반발 file 21세기대학뉴스 2022.04.02
265 진보학생연대 〈74년전 떨어진 동백꽃, 우리가 피워낼 제주의 봄〉 file 21세기대학뉴스 2022.04.01
264 민중민주당학생위원회 〈선제타격 운운하는 윤석열같은 대통령 필요없다!〉 file 21세기대학뉴스 2022.03.31
263 명지대, 2020학년도 입학정원감축취소소송 패소 file 21세기대학뉴스 2022.03.30
262 경복대 〈유턴입학생〉 증가 ... 취업난으로 졸업후 다시입학 file 21세기대학뉴스 2022.03.30
261 〈누구를 위한 사회인가〉 ... 민중민주당학생위원회 대자보 부착 file 21세기대학뉴스 2022.03.29
260 서울주요대학 〈캠퍼스생활〉 확대 ... 대면수업기조 유지 file 21세기대학뉴스 2022.03.29
259 코로나19확진으로 격리된 대학생들 ... 〈수업권보장 해달라〉 file 21세기대학뉴스 2022.03.29
258 서울대 〈무無턱대고 평등한 지도〉 전시회 진행중 file 21세기대학뉴스 2022.03.27
257 대진대, 2개학과 폐과통보 ... 학내구성원들 비대위구성해 강력반발 file 21세기대학뉴스 2022.03.25
256 인제대, 일방적인 학과구조조정에 학내구성원들 거세게 반발 file 21세기대학뉴스 2022.03.25
255 연대생활도서관 〈2022년, 노수석열사와 함께하는 봄〉 file 21세기대학뉴스 2022.03.24
254 원광대학교 4개학과 일방적 폐지 ... 학생들 〈사기입학〉이라며 분노 file 21세기대학뉴스 2022.03.23
253 성균관대 3년만에 〈금잔디문화제〉 개최, 코로나학번들 환호 file 21세기대학뉴스 2022.03.23
252 캠퍼스 문열렸지만 학생자치는 위태 ... 무관심 심각 file 21세기대학뉴스 2022.03.20
» 대학규제 철폐하겠다는 윤석열정책 논란 ... <학생부담만 증가시켜> file 21세기대학뉴스 2022.03.19
250 한서대·함주학원 횡령의혹 사실로 드러나 ... 교육부, 고발조치결정 file 21세기대학뉴스 2022.03.16
249 이화여대, 또다시 총학생회선거 무산 file 21세기대학뉴스 2022.03.16
248 성공회대, 국내대학 최초로 <모두의 화장실> 설치 file 21세기대학뉴스 2022.03.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