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건희가 2007년에 쓴 박사학위논문을 국민대가 표절이 아니라고 판정하자 현직교수가 자신의 표절피해당사자라며 직접 나섰다.

구연상숙명여대기초교양학부교수는 8일 MBC라디오에서 <2장 1절 부분은 100% 똑같다>며 <논문분량으로는 3쪽 정도로, 김건희여사의 박사학위논문 시작 첫부분이 거의 다 똑같다>고 주장했다.

구교수는 김건희가 2007년 국민대테크노디자인전문대학원에서 쓴 박사논문 <아바타를 이용한 운세콘텐츠 개발연구: <애니타>개발과 시장적용을 중심으로>가 자신이 2002년 발표한 논문 <디지털콘텐츠와 사이버문화>를 표절한 것이라며 국민대의 판단을 비판했다. 

그는 <해당논문은 인용부호와 각주, 참고문헌도 없이 몰래 따왔기 때문에 100% 표절이 맞다>며 <국민대의 결정은 부당한 판단이다. 그것을 어찌 연구윤리위반행위가 아니라고 판정할수 있는지 의문>이라고 성토했다.

국민대동문비상대책위원회는 국민대정문앞에서 학교의 논문조사결과에 항의하는 현수막을 들고 시위를 벌이기도 했다. 숙명여대민주동문회도 숙명여대의 연구윤리진실성위원회개최를 촉구하는 현수막을 들고 동참했다.

photo_2022-08-11_00-25-28.jpg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391 <위안부는 자발적 매춘> ... 역사왜곡교수가 세종대 명예교수로 file 21세기대학뉴스 2022.08.29
390 <대학학칙에서 학생자치활동에 관한 사전허가제 폐지해야> file 21세기대학뉴스 2022.08.29
389 성균관대동문들 <경찰국장 김순호, 선배를 팔아먹고 부끄럽지도 않나> file 21세기대학뉴스 2022.08.21
388 6.15청학본부, 남·북·해외청년학생공동결의문 발표 file 21세기대학뉴스 2022.08.14
387 서울대학교학생들 직접 수해복구작업 나서 file 21세기대학뉴스 2022.08.14
386 대학생단체, 국민의힘 김성원 사퇴촉구 ... <수해복구현장이 당신들 포토존입니까?> file 21세기대학뉴스 2022.08.14
» 김건희 박사학위논문표절의혹 ... 현직교수 <내가 표절 피해당사자다> file 21세기대학뉴스 2022.08.12
384 숙명민주동문회 <김건희 석사학위논문 표절률 48%이상> file 21세기대학뉴스 2022.08.12
383 국민대동문비대위 <김건희 표절논문 조사보고서 공개하라> file 21세기대학뉴스 2022.08.05
382 인하대 강간사망살인사건후 붙은 규탄대자보 ... 학교가 3시간만에 제거 file 21세기대학뉴스 2022.08.05
381 윤석열정부, <한계>대학 지역공공기관전환정책 논란 ... <통폐합에 뒷문 열어줄 것> file 21세기대학뉴스 2022.08.02
380 학내구성원 의사반영 없는 구조조정으로 대학위기 돌파하려는 지방대학 file 21세기대학뉴스 2022.08.02
379 〈연세대노수석생활도서관은 노동자들의 투쟁을 지지합니다!〉 학내대자보 부착 file 21세기대학뉴스 2022.08.01
378 대학교육은 기본권 ... 강원도부터 무상교육시행 강조 file 21세기대학뉴스 2022.07.30
377 수원과학대재학생들 <학생권리 보장않는 대학간 통폐합 결사반대> file 21세기대학뉴스 2022.07.28
376 수원과학대교수들 학생감금후 통폐합찬성 강제서명 받아 file 21세기대학뉴스 2022.07.28
375 중부대전이사장 총장임용개입논란 ... 공대위 <구재단의 족벌세습체제 규탄> file 21세기대학뉴스 2022.07.28
374 반도체학과증설로 인한 인문학 및 기초학문학 소멸위기 file 21세기대학뉴스 2022.07.27
373 〈범민련 기치아래 온민족이 단결하자!〉 민중민주당학생위원회 조국통일촉진대회발언 file 21세기대학뉴스 2022.07.24
372 국가에서 5조를 지원해줘도 1조를 더 내야하는 대학등록금현실 file 21세기대학뉴스 2022.07.24